(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펜싱 선수 오상욱이 직장인들을 위해 여의도 맛집 찾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직장인들에게 점심 메뉴를 추천하기 위해 맛집을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정장을 입고 여의도에서 모였고, 이이경은 "우리가 이렇게 입고 온 이유가. 제작진분들이 각자 스타일리스트들한테 연락을 했다더라. 회사원 콘셉트의 의상을 준비해 달라"라며 못박았다.
이이경은 "그래서 우리 직장인분들이 엄청나게 많지 않냐. 직장인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뭔지 아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차태현은 "제일 큰 고민은 연봉 아닐까?"라며 추측했다.
신승호는 "저는 상욱이 같은 경우는 밥"이라며 밝혔고, 이이경은 "실제로 직장인분들이 그거라고 하더라. 오늘 뭐 먹지? 직장인분들을 대신해서 우리가 고민해 보고 추천해 준다 이거다"라며 전했다.
이이경은 "(여의도가) '회사원분들의 메카다. 국회의사당이 있어서 정치의 중심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라며 말했고, 차태현은 "나는 정확하게 스무 살에 여의도 입사한 거다. 공채 KBS 입사. 95년도"라며 털어놨다.
이이경은 "뒷짐진 것만 봐도 본부장 아니면 국장님이다. 형 그럼 여의도 맛집 많이 알겠네. 여기 살았고 여기 입사했고"라며 기대했고, 차태현은 "그건 너무 옛날인데 없어졌고"라며 곤란해했다.
김동현은 "먹는 거 형한테 물어보지 마라. 맛집 전혀 모를 거다"라며 거들었고, 차태현은 "여기 불고기집 유명한데"라며 귀띔했다. 김동현은 "고추장 불고기인가 맛집 있다고 하던데. 밥 먹을 때 한식으로 고추장 불고기, 제육볶음은 1순위다"라며 덧붙였다.
이이경은 "날씨가 아직 안 풀리지 않았냐. 춥다. 뜨끈한 국물. 전 추울 때는 대구탕"이라며 대구탕을 추천했고, 오상욱은 "맑은 거 좋다"라며 공감했다.
결국 멤버들은 고추장 불고기와 대구탕으로 팀을 나눠 식사를 하기로 했다. 김동현과 신승호는 고추장 불고기를 택했고, 차태현과 이이경, 오상욱은 대구탕을 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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