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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별이 빛나는 밤에’ 유튜브 채널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처가 절연’을 선언한 후 출연한 라디오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7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초대석에서 “아이 생기고 나서 1년이 제일 행복을 많이 느낀 시간 같다”고 밝혔다.

일어나면 바로 운동하러 가는 등 강박이 있었다는 이승기는 “아이 생기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당연히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뒤로 미룬다. 그게 또 행복하더라”라고 웃었다.

같은 날 신곡 ‘정리’를 발매한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승기는 이어 “(가창력이) 타고난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지금도 레슨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2월 딸을 얻었다.

최근 장인이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자 처가와 선을 그었다.

그는 입장을 내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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