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언니네 산지직송2' 접수 완료
라멘 먹고 싶어서 알바까지…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출연한 임지연이 "진정한 대식가는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를 체크하지 않는다"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13일 첫 방송에서 임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잘 먹는다. 기대 이상일 거다. 그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먹는 것에 진심인 태도를 보였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밥을 몇 공기 먹냐는 질문에 "솔직히 많이 먹는 사람은 그런 걸 세어보지 않는다. 내가 과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를 체크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대학생 때 일본 라멘에 빠져서 먹으려고 라멘집에서 알바를 했다. 수제버거에 빠져서 햄버거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먹고 싶은 음식을 위해 직접 일할 정도로 음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큰 손'의 대명사인 염정아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그게 이 프로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첫 방송에서는 네 남매의 만남과 함께 첫 번째 산지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과 만난 임지연은 등장부터 "낯을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연 씨가 잘 먹는다 들었다"고 박준면이 말하자 임지연은 "기대 이상이실 거예요" 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임지연의 먹방이 화제가 된 것은 2023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남편사망정식'으로 불리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극 중 임지연은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중국집에서 음식을 마시듯 먹는 장면을 연기했다. 가정 폭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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