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갈무리
배우 민지영이 모로코 여행 중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민지영 채널에는 "모로코 국경에서 역주행을 해버린 한국 캠핑카의 황당한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지영 부부는 모로코로 여행을 떠났고, 민지영은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넘어가는 배인데, 이 안에서 입국 심사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입국 카드를 작성한 민지영은 "지금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줄 서서 짐 검사를 하는 데가 있는데 우리 짐 검사를 안 하고 차를 계속 빼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라는 대로 갔는데 어쩌다 보니 밖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갈무리
이어 그는 "여기 주차장에서 1박을 하려고 차를 세웠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그래서 다른 부부에게 물어봤더니 세관 검사 카드를 무조건 받아야 하는 거라고 하더라. 우리는 시키는 대로 했는데 짐 검사를 안 받고 나와버리게 돼 정말 당황스럽다.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받고 나오려면 우리 차가 한참 역주행을 해 들어가야 된다. 이런 상황을 전달했고 세관에서 일단 여권이랑 티켓, 자동차 등록증 등을 갖고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김 PD가 그걸 챙겨서 간 상황"이라며 "귀신이 장난질하는 것 같은 상황이다. 우리도 어이가 없고 경찰들도 어이없고 황당한 상황"고 말했다.
민지영은 "(세관 검사 카드를 받고) 이걸 받았어야 하는데 못 받고 나왔다, 귀신이 곡할 노릇"며 "우리가 짐 검사를 안 받을 이유는 없었다. 우리 잘못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민지영 부부는 민지영TV 채널에 여행기를 올리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