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고가의 차량을 타고 '놀뭐' 촬영장을 찾아 눈길을 끈다.
12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임우일, 이연복이 게스트로 출연해 '폭싹 잡았수다' 미션을 함께했다.
5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비치, 10cm,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CAM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주우재가 새 차를 타고 촬영장을 찾은 가운데 유재석은 "억대차를 타고 왔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주우재가 "그런 얘기를 왜 카메라 앞에서 하나?"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음에도 유재석은 "법인 번호판을 달고 왔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왜 가수들만 있는 회사에 들어간 건가?"라는 질문에 "이번에 들어간 회사는 마음이 너무 편하고 소속 연예인들 절반 이상이 친하다. 대화가 잘 통한다는 걸 느낀다"고 답했으나 '놀뭐' 출연자들은 "그게 뭔 상관인가?" "결국 1억짜리 차를 내준다는 거 아닌가?"라고 몰아가는 것으로 거듭 주우재를 당황케 했다.
이날 주우재가 타고 온 차는 유재석, 하하의 차보다 비싼 차량이라고. 이에 하하는 "카더가든 차를 받은 거 아닌가? '이 차 아니면 나 계약 안 해'하면서. 카더가든은 걸어다니더라"고 짓궂게 말했고, 주우재는 "그게 아니다. 새 차다"라고 쓰게 받아쳤다.
이렇듯 스케줄 용 억대 차량을 타고 온 주우재와 달리 게스트 임우일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바이크 마니아라는 임우일은 "내가 평소에 바이크 타는 걸 좋아해서 이재훈, 정이한, 박형민 등 동료 개그맨들을 모아 '우토바이'란 모임도 만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이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데 어머니에게 잘하라. 어머님이 너 스케줄을 적어놨다고 하지 않았나. 전 국민이 놀랐다"라고 하자 임우일은 "내가 그거 보고 어머니 용돈을 삭감하기로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꾸미 낚시에 앞서 '놀뭐' 출연자들이 컵라면으로 배를 채운 가운데 덜 익은 면을 허겁지겁 먹던 임우일은 "좀 익으면 드시라"는 이이경의 말에 "내가 불안해서 그렇다. 갑자기 이동할까봐"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