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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4(가보자고)’ 선공개 영상 캡처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안재모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선공개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재모가 아내와 첫 만남, 결혼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안재모는 "(아내와) 2009년에 사진 한 장으로 만났다. 친한 친구 중에 투수 선수가 있었는데 잠실에서 경기 끝나고 우리 집에 온 거다. 저는 씻고 준비하던 중에 친구가 미니홈피를 보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여자 사진 하나를 봤는데 '누구야?' 했다. 그러고 소개를 받았다"며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다 보니까 성격도 괜찮고 검소하더라. 하루는 데려다주고 집에 가려는데 누군가 엘리베이터에서 '누구 데려다주고 가는 거냐'고 하더라. 그때 장인어른이구나 싶었다. '잠깐 올라와서 차 한잔 하지' 하시더라. 이건 전혀 제가 계획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엉겹결에 따라 올라가서 차 한 잔 하게 됐다. 장인어른이 '자네도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그만 만나라'고 하시더라. 남자가 오기가 있지 않나. 바로 다음날 아내 짐을 싸서 저희 집으로 데리고 왔다"며 결혼 전 동거부터 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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