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신정락, 김재호, 안권수 등이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의 '불꽃야구'에는 불꽃 파이터즈 심사위원단이 등장했다.
이날 2025 트라이아웃 현장이 공개됐다. 고등학생도 있냐는 질문에 창원공고 이진우가 손을 들었고,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다. 잘해서 팬도 생기고, 인기 많아져서 시청률 높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트라이아웃 도전자도 있었다. 경력직 끝판왕인 전 LG 트윈스 한선태였다. 제작진이 "이제 좀 익숙하죠?"라고 묻자 한선태는 "작년에 야구 안 한다고 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하고 나왔는데, 오늘 또 나온 거니까"라고 머쓱해하며 "근데 지금은 선수로서의 도전이 아닌 야구인으로서 도전이다. 행복하고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 준비한 거 다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전 프로야구 선수 강태율은 "재욱이 형은 은퇴한 지 3~4년 됐고, 전 은퇴한 지 아직 두 달밖에 안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두산 베어스 양찬열도 등장했다. 양찬열은 "프로 선수 출신 중에선 가장 따끈따끈하게 나온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롯데 자이언츠 박명현과 지시완, 전 LG 트윈스 최현성, 전 키움 히어로즈 김수환, 전 두산 베어스 김정후 등이 등장했다. 경남대 김민수는 "올스타전 하러 온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3대 마구' 신정락이 등장하자 모두가 놀랐다.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전 롯데 자이언츠 안권수가 등장, "다시 야구를 보여주고 싶어서 돌아왔다. 2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전 두산 베어스 출신 '전채 유격수' 김재호였다. 현장은 술렁였고, "내야 끝났네", "그냥 프리패스인데"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심사위원으로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정성훈, 신재영, 이대은, 이택근 등이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재호는 50m 달리기에서 조 꼴등을 차지했다.
한편 '최걍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은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장시원 PD와 스튜디오 C1을 형사 고소했다. 또한 내부 재정비 후 오는 9월 '최강야구'의 새 시즌을 선보이겠다고 알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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