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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패배 책임론 속…'구원' 등판 실패한 한동훈 미래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4
2024-04-11 07:15: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동훈' 브랜드 보였지만…패스트트랙 저지선 120석 미달 '완패'<br>사퇴 여부 관심…당 잔류시 尹대통령 ·친윤계와 갈등 가능성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sjLDLK0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yuZW3WAU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NEWS1/20240411065527964hupq.jpg" data-org-width="1400" dmcf-mid="QpqtHUHE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NEWS1/20240411065527964hu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W08qp2phzK"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패했다. 가까스로 개헌저지선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선인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총선 패배의 핵심 요인은 민심에 깊이 자리잡은 정권심판론이 꼽힌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총괄 지휘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p> <p dmcf-pid="Yp6BUVUl7b"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5시27분 지역구 선거 개표율 99.22%를 기준으로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개표율 90.43%를 기록중인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 37.21%를 득표, 15석을 확보했다. </p> <p dmcf-pid="GUPbufuS7B" dmcf-ptype="general">남은 비례대표 의석이 10석인 점을 감안할 때, 여권의 최대 확보 의석수는 120석 미만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은 172석, 조국혁신당은 9석을 확보, 범야권은 180석을 넘겼다. </p> <p dmcf-pid="H4gM8i8tUq" dmcf-ptype="general">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번 총선을 통해 극단적 여소야대 국면을 벗어나려 했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p> <p dmcf-pid="X8aR6n6FUz" dmcf-ptype="general">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다. 정부 출범 이후 60%를 넘나드는 부정평가로 인한 ‘정권심판론’을 결국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다.</p> <p dmcf-pid="Z6NePLP307"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도 책임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여권을 구할 ‘구원투수’로 투입된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등에 다른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당정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결국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연출했다.</p> <p dmcf-pid="5HBFXuXD0u" dmcf-ptype="general">총선 직전 심판론의 도화선이 된 이종섭·황상무 논란 발생 초기, 두 사람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조기 진화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p> <p dmcf-pid="1Xb3Z7ZwUU" dmcf-ptype="general">결과론적이지만 총선 전략 실패에 대한 지적도 있다. 당내 중진의원에게 감점을, 청년들에겐 가점을 주는 ‘시스템공천’을 시도했지만, 친윤·중진 의원들이 대거 공천받으면서 ‘인적쇄신’에 실패했다는 평가다.</p> <p dmcf-pid="tZK05z5rzp" dmcf-ptype="general">민주당이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선대위 체제와 함께 범야권을 규합하는 비례대표 정당을 구성하는 등 외연확장에 나선 반면 한 위원장은 ‘원톱’ 선대위를 구성해 여권을 스스로 가뒀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F12UtBtsu0" dmcf-ptype="general">거센 ‘정권심판’ 바람에 고개 숙이기보다 ‘이조(이재명·조국)심판’ 선거캠페인으로 맞선 것도 실책이란 분석이다. 전국 각지에서 여권 인사들이 ‘큰절’을 하며 읍소했지만, 이조심판에 가려져 큰 주목을 받지못했다. </p> <p dmcf-pid="3tVuFbFOz3" dmcf-ptype="general">여권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의 ‘패배 책임’ 기준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 마지노선은 야권의 패스트트랙을 막을 수 있는 120석이었다.</p> <p dmcf-pid="0Ff73K3I7F"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당장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총선 당일 사퇴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같이 비대위원장 사퇴 가능성이 거론된다. 큰 선거에서 패배한 후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은 정치권의 오랜 관례다.</p> <p dmcf-pid="pUPbufuS7t" dmcf-ptype="general">반면, 한 위원장이 사퇴하기 보다는 당 수습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는 앞서 "공적 봉사"를 강조하며 정치인의 길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p> <p dmcf-pid="UuQK747vu1" dmcf-ptype="general">당장 여권의 위기를 수습할 구심점이 없다는 점에서 한 위원장이 자리를 고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한 위원장은 총선 유세에서 구름인파를 몰고 다니며 자신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정권심판론이 가장 큰 패배 원인으로 분석되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p> <p dmcf-pid="u7x9z8zTz5" dmcf-ptype="general">이 경우 한 위원장은 현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자칫 당정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총선에서 친윤(친윤석열)계 인사 다수가 국회에 입성한 것도 향후 한 위원장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3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당정갈등 보다는 당정 안정을 통해 위기를 수습해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p> <p dmcf-pid="7zM2q6qyUZ" dmcf-ptype="general">만약 이같은 방향으로 당내 분위기가 흘러간다면 친윤계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한 위원장에게 날을 세울 수 있다. 친윤계 일각에선 이번 총선은 당이 치른 선거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패배 책임을 한 위원장에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zjSwAIA8UX" dmcf-ptype="general">나경원·안철수 등 총선에서 승리한 유력 당권주자는 물론, 홍준표·오세훈 같은 차기 대권주자들의 견제도 견뎌야 한다. 이번 총선 기간, 홍준표 대구시장은 연일 한 위원장 행보를 비판해왔다.</p> <p dmcf-pid="qAvrcCc67H" dmcf-ptype="general">pkb1@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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