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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하분주 심정으로 병원 그만둬”…단국대병원 교수 80여명 사직서 제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9:45: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대위, 전임교수의 약 60%가 사직서 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AF0odzu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5eTWPVZ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사진=곽경근 대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kukinews/20240404084703695cqjk.jpg" data-org-width="680" dmcf-mid="GDwuzAo9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kukinews/20240404084703695cq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사진=곽경근 대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T4sIK7vzO" dmcf-ptype="general">
           <br>정부의 의대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에 반대해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교수 8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div>
          <p dmcf-pid="57N1FnRuUs" dmcf-ptype="general">4일 단국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전임교수의 약 60%인 80여명의 교수가 제하분주(濟河焚舟) 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1Rvf8IwMum" dmcf-ptype="general">'제하분주'는 '적을 치러 가면서 배를 타고, 물을 건넌 후 그 배를 태워버린다'라는 뜻으로 필사의 각오로 싸움에 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p>
          <p dmcf-pid="tUgZ1Jxpur"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젊은 의학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하며 그들이 떠난 자리를 묵묵히 메워왔다”고 밝혔다.</p>
          <p dmcf-pid="F9DU7jLKUw"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나 지난 1일 대통령 담화문에서도 정부가 의료대란을 종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며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의료 체계가 붕괴하고 의학 교육이 100년 전으로 후퇴하는 것을 목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34sqbENf0D"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오직 환자 하나만 바라보고 의업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됐다”며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거짓된 의료 개혁을 향한 투쟁에서 전공의와 의대 학생들과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0nGQMvIizE" dmcf-ptype="general">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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