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섬 with BTS', FESTA 2025 참가…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
포트나이트는 정국·지민 음악 잼 트랙 출시
'BTS 쿠킹온 스토브: 타이니탄 레스토랑', 글로벌 서비스 개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이 기대되는 가운데 게임업계에도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BTS 게임을 보유하거나 서비스 하는 기업들이 관련 이벤트에 나서며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IM의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은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 기념 행사 ‘FESTA 2025’에 공식 오프라인 부스로 참가한다. ‘인더섬 with BTS’ 부스에서는 게임 속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열대섬 분위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콘텐츠가 제공된다. 현장 이벤트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럭키박스를 통해 피규어, 티셔츠, 캐릭터 디자인백 등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게임 내에서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속 광장은 FESTA 테마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참가하지 못한 팬들도 온라인 접속만으로 축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내달 8일까지는 ‘FESTA 2025 머치 이벤트’도 열린다. 출석이나 레벨 클리어 등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피규어, 후드 재킷 등 공식 머치를 획득할 수 있다. 누적 응모권 개수에 따라 무제한 하트, 폭탄&로켓, 더블 팽이 등 인게임 아이템도 제공된다. 오는 24일까지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FESTA 기념 프로필 이미지가 지급되며, 게임 내 퍼즐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테크웨어’ 콘셉트의 코스튬 세트도 얻을 수 있다.
해외에 비해 국내 성적이 저조했던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확장 출시에 나서며 BTS 정국·지민을 내세웠다. 지난 11일 부터 정국과 지민의 음악을 포트나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잼 트랙이 출시됐다. 이용자들은 이 트랙을 연주하거나 리믹스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스토브: 타이니탄 레스토랑’ 글로벌 서비스를 지난달 말 개시했다. BTS 쿠킹온 스토브는 국내 개발사 그램퍼스가 하이브의 아티스트 BTS 기반 캐릭터 IP ‘타이니탄’ 판권을 취득해 개발한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 환경은 물론 PC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에도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그램퍼스와 지난 몇 개월 동안 협업을 이어오며 기존 게임 매력을 극대화, 스토브 플랫폼에서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타이니탄들과 함께 글로벌 곳곳을 누비는 즐거운 요리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BTS 쿠킹온 스토브’는 전작의 게임성과 타이니탄 IP의 매력을 계승하면서, 편의성 등을 개선해 보다 유저 친화적이고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토브 플랫폼 커뮤니티를 통해 팬, 유저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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