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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지난 2일 지역 2차 의료기관인 충남 공주의료원을 찾아 재활치료실에서 임수흠 원장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에 대해 모든 사안을 열어두고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공의들과 언제, 어디서 만날 것인지, 공개 여부, 무엇을 논의할지에 대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미리 정해 놓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께서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는 자리가 되지 않겠나"라며 "만남 자체가 일단 중요하고 전공의 측의 입장을 충분히 듣는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며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고 알린 바 있다.
다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으로부터의 연락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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