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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테니스의 최고 스타인 니시코리 케이(35)가 최근 불거진 불륜 보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니시코리는 19일, 소속사를 통해서 이날 발매된 <주간 문춘>에서 보도된 불륜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친필 서명이 들어간 문서를 게재했다.
"이번에 저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테니스 팬, 테니스 협회, 스폰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리고 걱정,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내와 자녀, 각 부모님께도 안타깝게 하고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선수 생명을 다하기까지 테니스 경기에 집중하고 결과를 내놓음으로써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니시코리는 최근 허리 부상이 재발하여 지난 프랑스오픈을 결장하였고 30일 개막하는 윔블던에도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취소했다. 세계 랭킹은 2015년에 자신의 최고인 4위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66위다.
니시코리는 2014년부터 전 모델 야마우치 마이와 교제를 시작하여 2020년 12월에 결혼하여 현재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18일에 불륜 의혹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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