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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젊은 의사' 셋 중 하나 "수련 안 해"… 둘은 "의대 정원 줄여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8
2024-04-02 16:25: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공의·의대생 34% "차후 수련 의사 없다" <br>'수련 의사 없다' 87%, '의사 악마화'에 환멸 <br> "의대 정원 감축해야" 64%… 증원은 4%</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dxJyhLq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ESIvVBW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젊은 의사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와 의대생 34%가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류옥하다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oneyweek/20240402155848496exvn.jpg" data-org-width="600" dmcf-mid="Z72BVwA89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oneyweek/20240402155848496ex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젊은 의사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와 의대생 34%가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류옥하다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NOwIBUlfr" dmcf-ptype="general">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젊은 의사들 34%가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공의·의대생 64%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FUfK4mkPbw" dmcf-ptype="general">류옥하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는 2일 오전 서울 종로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젊은 의사 (전공의·의대생)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p> <p dmcf-pid="3qPfQCrRfD" dmcf-ptype="general">해당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나흘 동안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류옥씨가 개인 시민기자 자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동향 조사다. 전국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합한 3만1122명 중 1581명이 응답했다. </p> <p dmcf-pid="02eQdTCnbE" dmcf-ptype="general">전체 응답자 중 34%는 앞으로 전공의 수련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전공의 수련 의사가 없는 응답자 중 87.4%는 그 이유로 '정부와 여론이 의사 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낫기 때문'(이하 복수응답)을 꼽았다. 수련 의사가 없는 이유로 '구조적인 해법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과 '심신이 지쳐서, 쉬고 싶기 때문'(41.1%)이 뒤를 이었다. </p> <p dmcf-pid="pdcak3Zwbk" dmcf-ptype="general">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한 1050명의 응답자 중 93%는 '의대 증원·필수 의료 패키지 백지화'가 선행돼야 수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공의 수련을 위해 선행되는 조건으로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인상(82.5%)과 ▲복지부 장관과 차관 경질(73.4%) ▲전공의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도 언급됐다.</p> <p dmcf-pid="U02BVwA8Bc" dmcf-ptype="general">전체 응답자 중 96%는 한국의 의료 현실과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 규모를 감축하거나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중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보는 응답자는 전체의 64%였다.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은 4%인 63명에 불과했다. 의대증원을 택한 대다수(60명)가 500명 증원수준인 '3058명~3558명'이 적절한 의대 정원이라고 답했고 현재 정부안인 '5058명'을 고른 이는 2명 있었다.</p> <p dmcf-pid="uasDOqphKA" dmcf-ptype="general">젊은 의사들이 꼽은 한국 의료의 문제점은 ▲현실적이지 않은 저부담의 의료비(90.4%) ▲비인간적인 전공의 수련 여건( 80.8%)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 이용의 문지기 실종(67.0%) ▲당연지정제(62.4%)였다.</p> <p dmcf-pid="7vtXFJxpVj" dmcf-ptype="general">류옥씨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의대 증원 2000명'을 고수한 대통령 담화를 언급하며 "슬프게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젊은 의사 동향 조사가 보여주듯 현실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전공의와 학생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zESIvVBWfN" dmcf-ptype="general">이날 류옥씨는 사직한 개인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전국 암 환자·만성질환자 분류 프로젝트인 'NCTP'(Nationwide Cancer/Chronic disease Triage Project)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료 지연 등으로 인한 아급성 환자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p> <p dmcf-pid="qsYvGPVZ9a" dmcf-ptype="general">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은 이에 대해 "젊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왜 생명을 살린다는 보람과 긍지를 갖지 못하고 있는지, 왜 오늘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 조사 결과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는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 사태 해결의 핵심은 '그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해결책이 나와야 된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BIHyXx41Vg" dmcf-ptype="general">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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