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6'의 울트라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선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2일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삼성이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 모델을 한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갤럭시 S 시리즈 등 프리미엄 라인에서 최고 사양 모델인 울트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배터리 등 스펙이 다른 모델 대비 뛰어나다. 외신 보도대로라면 폴더블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이 출시된다.
삼성이 개발 중인 갤럭시Z폴드6 울트라의 모델번호가 'SM-F958N'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끝에 'N'이 붙었다는 것은 해당 모델이 한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간 삼성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제품 일련번호 끝에 숫자 '8'을 사용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SM-S928'이었으며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는 'SM-F958'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모델번호가 나오지 않는 한 갤럭시Z폴드 6 울트라의 경우 국내 출시로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Z폴드 6 울트라 모델은 S펜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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