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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축진료 이틀째 이어져…인턴들 상반기 수련 등록 오늘 마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4
2024-04-02 05:05: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첫날 대학병원 대규모 진료 축소 없어…개원의도 '준법 진료' 참여 미미<br>대통령 담화에도 의사들 여론 '싸늘'…"2천명 증원부터 철회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eZStHE3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oity05r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늘부터 개원의 주 40시간 단축 진료 (성남=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250ih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55QYIXyj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250ih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늘부터 개원의 주 40시간 단축 진료 (성남=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0gnFWp1mp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해온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주 52시간 단축 근무를 이어간다.</p> <p dmcf-pid="paL3YUtsUg"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일부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준법 진료'를 벌이고 있다.</p> <p dmcf-pid="UlI8qQf5Uo" dmcf-ptype="general">이제 막 전공의 생활을 앞둔 인턴들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에 수련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p> <p dmcf-pid="uSC6Bx417L" dmcf-ptype="general">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은 이날로 이틀째 단축 진료를 이어간다.</p> <p dmcf-pid="7vhPbM8tzn" dmcf-ptype="general">20개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달부터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는 등 근무를 줄이기로 지난달 30일 의결했다. 다른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근무 시간 단축과 함께 이달부터 응급환자 치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p> <p dmcf-pid="ztZoxNnbUi" dmcf-ptype="general">의협 비대위 역시 지난달 31일 주 40시간 '준법 진료'를 하겠다며 진료 축소 동참을 선언했다.</p> <p dmcf-pid="qF5gMjLKUJ" dmcf-ptype="general">주요 대학병원에 이어 집 근처 병의원까지 진료를 줄이기로 해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아직 뚜렷한 진료 축소는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p> <p dmcf-pid="B31aRAo9pd" dmcf-ptype="general">일부 의대 교수들이 근무 축소에 나섰지만, 지난주 대비 주요 대학병원 가동률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p> <p dmcf-pid="brEb32qy3e" dmcf-ptype="general">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병원 평균 가동률'은 1주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전일 대비 평균 가동률은 4.6%포인트 증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mDK0VBW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 입장 밝히는 의협비대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495hjfj.jpg" data-org-width="1200" dmcf-mid="1EI8qQf5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495hj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 입장 밝히는 의협비대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9hO4zPVZuM" dmcf-ptype="general">개원의들도 진료 축소에 대체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2lI8qQf57x" dmcf-ptype="general">경기도·부산시·강원도·울산시·전북도 의사회 등은 "동네 개원의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며, 집단행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p> <p dmcf-pid="VSC6Bx413Q"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에 대한 의사단체들의 강경한 태도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fhO4zPVZ0P" dmcf-ptype="general">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약 50분간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사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한 직후에도 의료 현장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p> <p dmcf-pid="4lI8qQf5z6" dmcf-ptype="general">의협 비대위는 '2천명'이라는 의대 증원 숫자에 대한 후퇴 없이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8SC6Bx41p8"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담화문에서 보면 숫자에 대한 후퇴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숫자를 정해놓은 상태로 여러 단체가 모여서 협의 내지는 여러 가지 의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p> <p dmcf-pid="6YTRVJxpu4"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구한 필수의료 분야 수도권 소재 대형병원 교수는 "이제 전공의 복귀, 의대생 유급 사태의 해결은 수습이 어려워졌다"며 "한국 의료는 향후 몇 년간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황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PGyefiMUuf" dmcf-ptype="general">이어 "응급 상황에서 야간이나 휴일에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며 "정권이, 정치가 민생과 의료, 그리고 경제를 망치는 대표적 흑역사로 세계 역사에 오래 회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Wd4nRu0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공의 없는 인턴숙소 3월 26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인턴숙소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공의 대신 이 숙소를 사용하는 공중보건의의 가운과 물건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665zkcj.jpg" data-org-width="1200" dmcf-mid="twFjdkaV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050008665zk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공의 없는 인턴숙소 3월 26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인턴숙소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공의 대신 이 숙소를 사용하는 공중보건의의 가운과 물건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xgnFWp1mz2" dmcf-ptype="general">전공의들 역시 꿈쩍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yF5gMjLK79" dmcf-ptype="general">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견해를 묻자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p> <p dmcf-pid="W31aRAo9UK" dmcf-ptype="general">전공의로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었지만 최근 의정 갈등 속에서 임용을 거부한 인턴들은 이날 상반기 수련을 위한 임용 등록이 끝난다.</p> <p dmcf-pid="YmDK0VBW3b" dmcf-ptype="general">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까지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Gsw9pfbY7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그게 안 되면)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HOr2U4KG3q" dmcf-ptype="general">soho@yna.co.kr</p> <p dmcf-pid="ZbzraODx77"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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