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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YTN노조 "여기가 어디라고 오나"... 김백 사장 취임에 항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3
2024-04-01 12:03: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8년 만에 사장으로 복귀... 조합원들 "해직 사태 주범, 이번엔 누구 자르려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fB4eJxpmQ"> <p dmcf-pid="FwjrSTCnEP" dmcf-ptype="general">[신상호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rAmvyhLr6"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5712jqcc.jpg" data-org-width="1000" dmcf-mid="QbEdNAo9s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5712jqc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상엽 YTN 언론노조 사무국장이 김백 사장에게 항의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신상호</td> </tr> </tbody> </table> <div dmcf-pid="0ALcOCrRI8" dmcf-ptype="general"> "여기가 어디라고 옵니까?" </div> <p dmcf-pid="pcokIhmew4" dmcf-ptype="general">과거 YTN 해직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백 신임 사장이 첫 출근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 정문 앞에는 30여 명의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들이 '무자격 사장 물러가라' 등의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p> <p dmcf-pid="UkgEClsdrf" dmcf-ptype="general">김백 사장은 이날 YTN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취임식 참석에 참석하려고 정문을 통해 입장할 계획이었다. YTN 사옥 내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역 직원 20여 명도 점퍼 차림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p> <div dmcf-pid="uDNwlvIiwV" dmcf-ptype="general"> <strong>"땡윤방송, YTN에 자리 없다"... 파행 속 강행된 취임식</strong> <br> </div> <div class="video_frm" dmcf-pid="7wjrSTCnm2"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5DKFqbuSOM"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1uUG3p1mrx"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5DKFqbuSOM"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40489scyg.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45690477?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rAmvyhLm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strong>▲ 김백 신임 사장 출근 저지하는 YTN 노조 조합원들</strong> ⓒ 신상호</td> </tr> </tbody> </table> <p dmcf-pid="qgdawmkPOK" dmcf-ptype="general">오전 9시 50분, 김백 사장이 검은색 제네시스에 내려 모습을 드러냈다. 고한석 YTN 지부장과 이상엽 사무국장 등 노조 집행부들이 김백 사장 앞으로 달려갔다. 김 사장은 "얘기 좀 하시죠"라는 고 지부장의 말에 "다음에 하자"고 답했고, 곧바로 정문으로 진입했다.</p> <p dmcf-pid="BaJNrsEQsb" dmcf-ptype="general">고 지부장이 상기된 목소리로 "여기가 어디라고 옵니까"라고 했고, 다른 YTN 조합원들도 "땡윤방송, 극우뉴스 YTN에 자리없다" "공정방송 훼손하는 김백 사장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김 사장을 둘러쌌다. </p> <p dmcf-pid="bNijmODxEB"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수행원 2~3명의 호위를 받으며, 취임식이 열리는 1층 미디어홀로 향했다. 이상엽 YTN 노조 사무국장 등은 김 사장을 따라붙으며 "여기가 어디라고 오십니까"라고 거듭 외쳤다.</p> <p dmcf-pid="KjnAsIwMOq" dmcf-ptype="general">YTN 조합원들 항의는 취임식장에서도 계속됐다. 이들은 취임식 단상에 오른 김 사장을 향해 "당신은 해고 사태 주범" "또 얼마나 해고할 거냐" "부끄러운줄 알라" "상무까지 다 하고 나갔지 않나, 황금열쇠까지 챙겨가놓고" "아무리 자리가 탐나도 회사를 팔아먹나"라고 항의했다. </p> <p dmcf-pid="94b8diMUmz" dmcf-ptype="general">미디어홀 취임식장은 100여 개의 의자가 마련돼 있었지만, 절반도 채우지 못했고, 취임식은 사실상 파행 속에 강행됐다. </p> <p dmcf-pid="28K6JnRus7" dmcf-ptype="general">취임사를 읽어내려가던 김백 사장은 YTN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이거 업무방해 하는 거예요"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사장이 "업무 시간에 이렇게 집단으로 와서 하는 거는..."이라고 하자 조합원들은 "본인도 지각했지 않나"라고 받아쳤다. </p> <div dmcf-pid="V69PiLe7Du" dmcf-ptype="general"> <strong>'업무방해' 주장한 김백 사장 "끌어내라" 발언도</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fU1u2fbYm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7977nnba.jpg" data-org-width="1000" dmcf-mid="xXJvZ1Gk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7977nnb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백 YTN 신임 사장이 항의하는 YTN 조합원들을 가리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신상호</td> </tr> </tbody> </table> <div dmcf-pid="4ut7V4KGmp" dmcf-ptype="general"> <br>김백 사장은 목소리를 높여 계속 항의하는 고한석 지부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끌어내라"고까지 했다. 그러자 고 지부장 등은 "끌어내시라" "사장이 직원들 목소리도 안 듣습니까"라며 거듭 반발했다. 김 사장은 "사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거 하고, 지금 제가 취임사를 하고 있지 않나"라며 말다툼을 벌였다. 김 사장은 취임식을 운영하는 직원들을 향해서도 "뭐하는 거냐, 이게"라며 고성을 냈다. </div> <p dmcf-pid="87Fzf89HE0"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YTN은 2022년 대선에서 뉴스의 공정성을 지키지 못해 편파왜곡 방송이란 소리를 들었다"며 "대통령 후보 부인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근거없이 보도했다"고 했다. </p> <p dmcf-pid="6dPJjcg2E3"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그간 유튜브 등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 우려를 비과학적이라고 하고,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언론 스토킹'이라고 비호하는 등 친정권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이날 취임사도 향후 YTN의 보도 방향을 강력히 암시하고 있었다.</p> <div dmcf-pid="PJQiAkaVrF" dmcf-ptype="general"> 김 사장이 취임사를 다 읽어내려간 뒤, 다른 임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10여 분만에 자리를 떴다. 취임식 역시 10여 분만에 끝났다. YTN 조합원들은 "무자격사장 물러나라, 김백은 집에 가라"라고 외치며 항의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ixncENfI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9436grak.jpg" data-org-width="1000" dmcf-mid="WhelHZWA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ohmynews/20240401113909436gra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전국언론노조 YTN 조합원들이 김백 신임 사장 출근길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신상호</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xfMoaiBD1" dmcf-ptype="general">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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