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공모 활성화 설명회 개최… 선정기업 당 최대 2250만원 지원
국토부가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을 위한 공모에 나서며 오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올해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공모 활성화를 위해 다음날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기업이 물류업무 효율화 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자 할 때 발생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부는 2008년부터 총 362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33건, 물류비 약 800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 방법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이 자사물류를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 물류 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 2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 받고자 하는 기업 4곳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3자물류는 화주기업이 원자재나 제품의 적기 조달과 물류비 절감, 핵심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물류업무를 전문기업에 위탁하거나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것이다.
공모는 5월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불합리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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