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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논·축사·웅덩이 등 조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1:28: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완도·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확인<br>뇌염 진행 시 고열‧발작‧경련‧마비 나타나<br>야간 야외활동 주의…예방접종 권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tD13p1mF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kfcDrc63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은빨간집모기 모습. 울산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nongmin/20240401105806640fkzg.jpg" data-org-width="640" dmcf-mid="YNSqK2qy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nongmin/20240401105806640fk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은빨간집모기 모습. 울산시
           </figcaption>
          </figure>
          <p dmcf-pid="XsxmIhmep5" dmcf-ptype="general">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p>
          <p dmcf-pid="Z8X4Px41zZ"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은 3월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3월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5cVAEwA8FX" dmcf-ptype="general">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2023년 3월23일보다 7일 늦은 것으로,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p>
          <p dmcf-pid="1JUdnodzzH" dmcf-ptype="general">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p>
          <p dmcf-pid="t8X4Px41pG" dmcf-ptype="general">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두통‧오심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착란‧경련‧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 시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p>
          <p dmcf-pid="FtD13p1mzY" dmcf-ptype="general">또 일본뇌염에 걸리면 환자의 30~50%가 손상 부위에 따라 인지장애·운동장애·마비·언어장애·발작 등과 같은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p>
          <p dmcf-pid="3lJhvyhLUW"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발생하는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다. 일반적으로 8~9월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2019~2023년 신고된 환자는 총 91명으로, 환자의 73.6%에게서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났다. </p>
          <p dmcf-pid="0OfcDrc6zy" dmcf-ptype="general">질병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2011년 이후 출생자인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인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는 이들도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pHilTWloFT" dmcf-ptype="general">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p>
          <p dmcf-pid="UI4kwmkPUv" dmcf-ptype="general">야간 외출을 할 땐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 등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와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에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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