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혼인건수 증가로 출산율 반등 기대했지만... 51주째 인구 자연감소 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올해 1월 출생아 수 2만 1442명..전년 동월대비 7.7% 감소. ⓒ베이비뉴스
올해 1월 출생아수는 2만 1442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만 2490명.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 계산하는 인구자연증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1만 1047명이 자연소멸됐다. 우리나라는 51주째 인구소멸 중이다.
통계청은 지난 27일 2024년 1월 인구동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월 전년 대비 혼인건수가 21.5%로 대폭 상승한 것을 놓고 올해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또한 상반기는 하반기에 비해 출생아 수가 많은데도 올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1788명 적게 태어난 것. 대전과 충북 등을 제외하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포함 15개 시도에서 모두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
올 1월 혼인 건수는 2만 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085건(11.6%)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에서는 혼인이 증가했지만 대전과 세종에서는 감소했다.
이혼은 794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691건) 증가했다.
올 1월 사망자 수는 3만 2490명으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 계산하는 인구자연증가는 -1만1047명으로 자연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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