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여당 지도부의 발언을 두고 "막말 수준이 아니고 일부러 싸움을 거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여당 지도부들의 발언 내용을 보면 더 이상 들어줄 수 없는 수준까지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과 당원, 지지자를 향해 "저쪽에서 시비를 걸어오더라도 충돌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당내 일부 후보에게 제기된 '편법대출' 의혹 등 각종 논란을 두고는, 특정 후보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지난 주말부터 야당 후보들 흠집내기가 지나치게 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선거 판세를 두고는 "현재 흐름으로 봐서는 당원 사기도 좋고 여러 기대가 많다"며, 정권 심판에 대한 요구와 함께 선거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선대위원장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사의 표명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특검법을 통해 반드시 추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5159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