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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주전쟁 우려 현실화?…러 군사위성, 美 소유 위성에 수십m 접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10-20 16: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합의 없이 접근한 사례 중 가장 가까운 30m 근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Kl2SPKJ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8fe13e568c16141c55b40f037641e1ab268aea142b53e903af67da88b04a9d" dmcf-pid="u99SVvQ9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8일경 러시아 위성이 미국 소유 지구관측위성에 근접 기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ChatGPT 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dongascience/20261020160124791bwky.png" data-org-width="680" dmcf-mid="pnAbkKsA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dongascience/20261020160124791bwk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8일경 러시아 위성이 미국 소유 지구관측위성에 근접 기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ChatGPT 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ced544f00892546abeac447b0147eccbf707ee08458e3b15bf81daf5ccd765" dmcf-pid="722vfTx2eh" dmcf-ptype="general">러시아 군사위성이 우크라이나군에 위성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소유 위성에 수십~수백m까지 접근한 정황이 포착됐다. 상대 위성의 동의 없이 이처럼 가까이 접근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위성 간 충돌 위험뿐 아니라 감시·교란 등 군사적 목적의 접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bbbbba7f4e17fa504a5fe473d13902e1b09d6c1f6175eb68d7a3d4d0134e1852" dmcf-pid="zVVT4yMViC" dmcf-ptype="general"> 19일(현지시간)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위성 '코스모스-2612(KOSMOS-2612)'가 지난 18일 핀란드 위성기업 '아이스아이(ICEYE)'의 지구관측위성 '아이스아이-X36'에 근접 기동했다. 아이스아이-X36은 아이스아이의 미국 자회사가 소유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위성이다.</p> <p contents-hash="86eadac2aaa4510a538f80196f5e80940f3a9c6e78d45ff751c46ec381275abb" dmcf-pid="qqqIbC4qdI" dmcf-ptype="general"> 코스모스-2612는 러시아가 지난 4월 발사한 위성으로 구체적인 임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SAR 영상위성인 아이스아이-X36은 구름이나 연기 등에 가려진 지표도 관측할 수 있어 군사 정찰 등에 활용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8847eb4be00574cd3bf28216113289c5a79d8c23f77f8ae6166547f8304c1592" dmcf-pid="BBBCKh8BRO" dmcf-ptype="general"> 공개된 궤도 추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 위성 사이 거리는 가장 가까울 때 수백m 이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분석에서는 약 30m까지 접근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확한 거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저궤도에서 운용 중인 두 위성이 사전 합의 없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례 중 가장 가까운 거리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17abe8da9e2ae4c899f3011fe5fb4087ffa3a0b59110749ce2eccff84c592cd5" dmcf-pid="bbbh9l6bJs" dmcf-ptype="general">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군이 아이스아이와 협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아이스아이 역시 올해 초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아이스아이 위성을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만큼 이번 접근이 단순한 궤도 조정 이상의 의미가 담겼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d44283975a2fe8ad13be400ec5cb777da6ca3591c1ee044a9923344ee3fb371" dmcf-pid="KKKl2SPKim" dmcf-ptype="general">코스모스-2612의 실제 임무와 이번 접근 목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와 미국 국방당국, 아이스아이 모두 이번 기동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p> <p contents-hash="7a0946a5d5b63d8886d750c5e77641da9fd33f54786c08b45ab3ccb489a819ef" dmcf-pid="999SVvQ9dr" dmcf-ptype="general"> 위성이 다른 위성에 접근해 비슷한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기동을 '랑데부·근접운용(RPO·rendezvous and proximity operation)'이라 한다. 항공기와 달리 우주에서는 목표 위성과 같은 궤도면으로 이동한 뒤 속도까지 정밀하게 맞춰야 한다. 상당한 연료가 필요해 일반적으로 명확한 임무 목적이 있을 때 수행된다.</p> <p contents-hash="d8b6a102259bf46233b499134386578c9972f7640801e484e3b35bb51a0884ed" dmcf-pid="222vfTx2dw" dmcf-ptype="general"> RPO 자체가 공격 행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위성 수리·점검이나 우주쓰레기 제거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빅토리아 샘슨 미국 비영리단체 시큐어월드재단 우주정책 책임자는"상대 위성의 동의 없이 민감한 군사적 상황에서 수행될 경우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2b40ed0b20a464003f5a9c261962f4acb1aaffa7ef48c970fdd5023d50bdd7d" dmcf-pid="VVVT4yMVdD" dmcf-ptype="general"> 공격 목적의 위성이 RPO를 수행할 경우 상대 위성을 촬영하거나 통신을 방해하고 센서를 가리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물리적으로 충돌하거나 궤도를 밀어내 위성 기능을 상실시키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p> <p contents-hash="7a9531c6038528a438d9a2ba7071c2b7d42cf47dad7a301a76353bafb8f05002" dmcf-pid="fffy8WRfLE" dmcf-ptype="general"> 상대 위성은 위협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회피기동을 하면 한정된 추진제를 소모하게 돼 위성의 임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따르면 이번 기동이 실제 공격이 아니라 러시아가 자신의 근접운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경고일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3121714a00c236a5e97ac836480a3030bebda0dc657997df238b7cfdf1568df7" dmcf-pid="444W6Ye4dk" dmcf-ptype="general"> 러시아 위성의 아이스아이-X36 접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개된 레이더 추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다른 코스모스 계열 위성들도 아이스아이-X36 주변에서 여러 차례 기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우주군은 러시아 위성의 러시아 위성의 근접기동 능력을 우주 안보 위협의 한 사례로 지목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b82e8259709e1d8b80e69e3c5f45ec7efdce9c337abae0db0951b07d7c51aed" dmcf-pid="888YPGd8dc" dmcf-ptype="general"> 위성 근접운용 기술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러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여러 민간기업이 위성 간 접근·도킹·검사 등에 필요한 기술을 시험 중이다. 샘슨 책임자는 "문제는 상대 위성에 어느 정도까지 접근하면 위협 행위로 간주할지 명확한 국제규범이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0ba44f8d9cd0d562777d1e7a7fae08625d9910997bc7526a8a80bd3432c07649" dmcf-pid="666GQHJ6MA" dmcf-ptype="general"> 비동의 RPO는 상대국에 공격 행위나 심지어 전쟁 행위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미국 우주군은 우주 배치 무기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국의 우주 군사화가 가속되면서 위성 간 근접기동을 둘러싼 긴장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0a1efb6d9dbad16df2d455b2842c6bf2546f06c1684460d55ee62b978ecdd99" dmcf-pid="PPPHxXiPMj" dmcf-ptype="general"> 샘슨 책임자는 "우주에서 벌어진 일만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일부로 봐야 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실제 전쟁 중이라는 점이 러시아의 이번 행동을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dd27952871ac0d6ad2d7364f83605fe9d22d54ea899143ea87a666c7d67ed7" dmcf-pid="QQQXMZnQMN" dmcf-ptype="general">이어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정보를 알기 전까지 지나친 추측은 피하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5466c46f8a2396369e8f299f4cd378f57020ab01b241fcc69969196ffd40ac" dmcf-pid="xaazjqwaLa"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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