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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미국 AI 넘으려면 미국 칩 필요”… 중국 ‘AI 도광양회’ 꺼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9-29 00:5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단했던 엔비디아 신형 칩 허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SGYRYC1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287783f52c596df9e8c0d38dc9de18b7366fe286b3c2472cc6addc9b38696b" dmcf-pid="2svHGeGh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빈 만찬 도중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헤드테이블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05046071mvvj.jpg" data-org-width="1500" dmcf-mid="bfFQPvPK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05046071mv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빈 만찬 도중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헤드테이블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105b9314ac1260976cc2a1757a44a764ea2ca1ff5582a8ead15940cbd63516" dmcf-pid="VOTXHdHlGv"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그동안 차단했던 미국 엔비디아의 신형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을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p> <p contents-hash="2cc64a3b8d7f761f92b15bfc64b1ab4fff22403d8641171a2a1eeb995e6ec30e" dmcf-pid="fIyZXJXSZS" dmcf-ptype="general">27일(현지 시각) 미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에 엔비디아 신형 AI GPU ‘RTX 프로 5500’의 구매 희망 여부와 사용처 등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일부 업체에는 구매를 승인할 뜻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용 최상위 칩은 아니지만, AI 모델 구동과 학습에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1fda0c9e0a6b9bcca038b469534f2206b8681316a4f5c2dc31a3475baf5c251f" dmcf-pid="4CW5ZiZvYl" dmcf-ptype="general">당장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AI 경쟁에 따른 미·중 간 긴장 완화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은 그동안 최신 AI 칩 수출 금지 등 미국의 대중 첨단 기술 금수조치에 맞서, 중국 기업의 미국 칩 구매와 반입도 통제해 왔다.</p> <p contents-hash="609d5129eeb5451562b2fdd2edc80a083a64da758a91224d1bcd099ca8b5504b" dmcf-pid="8hY15n5TGh"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는 실제로 미국 AI 추격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도광양회(韜光養晦·실력을 길러 때를 기다린다)’이자 ‘사이장기(師夷長技·적의 장기를 배운다)’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이 아직 부족한 부분을 미국의 기술로 메우고, 이를 기반으로 종국엔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철저한 ‘실리 전략’을 드러낸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1e37e608c7dbdea0755608ebd96f17aa5592107b2c5b1a5d9fae3fb8b72318" dmcf-pid="6lGt1L1y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백형선, 사진=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05047358ogfe.jpg" data-org-width="1000" dmcf-mid="KDnjN0Nd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05047358og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백형선, 사진=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ae1fe325d62926608d1e520fdb457b98e7f37027df4847a66b4c7b0e2c6cde" dmcf-pid="PUK84h4qGI" dmcf-ptype="general"><strong>◇빠르게 성능 개선되는 중국 AI 칩</strong></p> <p contents-hash="7e392a4d20056845cead61d94b93f1899fd6cad2d630584450739e47c8f92c85" dmcf-pid="Qu968l8B1O" dmcf-ptype="general">미국은 중국 AI의 빠른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고 성능급 AI 칩인 ‘블랙웰’급 이상의 중국 수출을 금지해왔다. 성능이 떨어지는 H20과 H200 등의 판매는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중국 매출의 15~25%를 미 정부에 내도록 했다.</p> <p contents-hash="8b0fd079478ea8421772e030030df51a11cfce2f8e5120076b07151874691bcd" dmcf-pid="x72P6S6bGs" dmcf-ptype="general">중국은 이에 맞서 자국 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업들에 중국산 AI 칩 사용을 강제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에 따르면, 중국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8%로 떨어지고, 화웨이 점유율은 40%에서 50%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중국 고성능 AI 칩의 국산 비율이 올해 9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300f95f3cfae7e6f923377f962587719b7b25077ca64e642ac64a666e43dfd9" dmcf-pid="ykOvS6SrGm" dmcf-ptype="general">중국 업체들은 현재 엔비디아 칩 없이도 성능 좋은 AI 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며 미국과의 AI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개별 칩의 성능 열세를 수백~수천 개의 칩을 연결하는 ‘물량 전략’으로 만회한 덕분이다. 동시에 차세대 제품 개발과 활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웨이는 ‘어센드 960DT’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이고, 이후에도 매년 신형 AI 칩을 내놓을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887a5d5e827cebb662ad92b053d75613719b8ea4fc1aea95a72170384976616" dmcf-pid="WEITvPvmGr" dmcf-ptype="general">량원펑 딥시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산 칩의 AI 학습 활용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화웨이가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딥시크에 학습용 칩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30a9f33dff485c5165e282e45b95aa7b1ac42fab929dad987749e6284e7dd522" dmcf-pid="YDCyTQTstw" dmcf-ptype="general"><strong>◇성능 뛰어난 중국 가성비 AI 모델</strong></p> <p contents-hash="8ccec7eba5a6309364a6d19c86c6e0827863cee3680697a929d4e14697065008" dmcf-pid="GwhWyxyOHD" dmcf-ptype="general">AI 모델에서는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을 추격 중이다. AI 평가 업체 아티피셜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미모 V2.6 프로’는 xAI의 ‘그록 4.7’과 같은 지능 지수 46점을 기록했다. 반면 100만 토큰당 비용은 0.18달러로 그록(1.35달러)의 약 7분의 1이었다. 저렴한 가격은 이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AI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28일 기준 딥시크의 전체 텍스트 요청 점유율은 22.6%로, 구글(18.6%)과 오픈AI(15.8%)를 앞섰다</p> <p contents-hash="b9addc8bb7bc6ca000097edd6631ae84577b066ae0afff061d9f60baf1942720" dmcf-pid="HrlYWMWI1E" dmcf-ptype="general">값싼 AI 모델과 자국산 칩을 앞세운 중국의 추격에, 미국 AI 기업들은 초고성능 신형 AI 모델을 잇따라 쏟아내며 ‘격차 유지’에 나섰다. 미국 내에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은 최상위 모델의 성능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첨단 폐쇄형 AI 모델, 엔비디아 GPU, 이를 뒷받침하는 쿠다(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우위라는 평가가 우세하다.</p> <p contents-hash="01c6f048a4c90e57ac8247002b918b925b7cd4b20a443e7347dcee55666aaeb5" dmcf-pid="XmSGYRYC5k" dmcf-ptype="general">미국은 이런 우위를 지키기 위해 수출 통제의 빈틈도 좁히고 있다. 미 의회에선 해외로 수출된 AI 칩의 실제 사용처를 추적하고, 중국이 제3국을 거쳐 첨단 칩에 접근하는 경로까지 차단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AI 업계 고위 관계자는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양국의 경쟁 전략이 한층 고도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미·중 기술 갈등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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