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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쉬었음 MZ’ 그냥 쉼은 없었다 [쉬었음 청년 추적기:우리는 쉬지 않았습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7-17 05:1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쉬었음’이라는 낙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fUi31yln"> <p contents-hash="f7f8f7561de6336814b10b615cf61b44872541cdade3b4cfbde7fa90b71b25cf" dmcf-pid="2K4un0tWli" dmcf-ptype="general"><strong>70만명 넘어선 ‘쉬었음’ 청년들 <br>1000명 설문·20명 심층 인터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9d9860ffdf4b427c6a33c95c0a62c018b63dbf0bce13ee579ab7cce9b210ce" dmcf-pid="V987LpFY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쉬었음’ 청년에 대해 사회는 낙오나 무기력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만 실제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었다. 배우의 꿈을 꾸는 이혜지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지하 연습실에서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7/seoul/20260717050243767osss.jpg" data-org-width="660" dmcf-mid="Zy3y2SCE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7/seoul/20260717050243767os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쉬었음’ 청년에 대해 사회는 낙오나 무기력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만 실제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었다. 배우의 꿈을 꾸는 이혜지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지하 연습실에서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8f5e0af929a9fcad302c105e8d1b20d95f4da7735d4a2ceb5cf7a0fd1e180c" dmcf-pid="f26zoU3GCd" dmcf-ptype="general">‘쉬었음’ 청년. 통계상 별다른 경제활동 없이 ‘쉬었다’고 응답한 이들로 지난해 쉬었음 청년(20~39세)은 70만명을 넘었다. 통상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거나 ‘무기력한 젊은이’로 바라본다. 서울신문 창간기획팀이 1000명 이상 설문하고 2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그냥 쉬는 청년은 없다”고 외쳤다. ‘꿈을 향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고 ‘전략적 대기 중’이었다.</p> <p contents-hash="d3d103fd112f579bc787f5cbe058f41209204a22404a08072fe50d238f4dc048" dmcf-pid="4VPqgu0Hve" dmcf-ptype="general">청춘을 단기 일자리와 돌봄으로 채워 넣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분투하면서도 정작 ‘쉬었음 청년’으로 분류되는 3명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식 변화와 정부 정책의 고도화를 촉구한다.</p> <p contents-hash="cdfe8ac64e3e7cedf20b1a57721fc09f4f29d3c3057a602ab5aee44509f3e137" dmcf-pid="8fQBa7pXTR" dmcf-ptype="general">#1.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지하 연극 연습실. 이혜지(30)씨가 가방에서 손때 묻은 대본을 꺼냈다. 동료들과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로 합을 맞추는 날이다. 전날 밤 11시까지 직장인들에게 연기를 가르친 뒤 3시간 쪽잠을 자고 나왔지만 지친 기색 없이 목소리와 자세를 가다듬고 몰입했다.</p> <p contents-hash="2b7ab35d505aea4078ed673a12ee6a28c79c675ddcd812cabafd621cc34dc7a8" dmcf-pid="64xbNzUZvM" dmcf-ptype="general">“지금 중요한 건 명예나 성공이 아니에요. 참고 견디는 법을 배운다면 덜 고통스러울 거예요.”</p> <p contents-hash="e63f8ebf9e4e3f0abb529421f50ed5b90952456754ab16984b2ccdfb0b61b166" dmcf-pid="PQdVkKqFhx" dmcf-ptype="general">‘갈매기’의 주인공 니나의 대사를 읊조렸다. 배우가 꿈인 젊은 니나는 이씨의 삶과 맞닿아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7e2a293a97695d0638e5251c08c3bf1aa3c783f68e2653ea457627bd154be5" dmcf-pid="QxJfE9B3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① 창업을 준비하는 전효범씨가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제품 디자인으로 사용할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수정하고 있다. ② 엄이주씨가 지난달 29일 대전 자택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③ 이주빈씨가 지난달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인디 게임 개발 챌린지’에서 행사 진행을 하고 있다. 서울·대전 홍윤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7/seoul/20260717050245053tycx.jpg" data-org-width="660" dmcf-mid="K4roWie4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7/seoul/20260717050245053ty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① 창업을 준비하는 전효범씨가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제품 디자인으로 사용할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수정하고 있다. ② 엄이주씨가 지난달 29일 대전 자택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③ 이주빈씨가 지난달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인디 게임 개발 챌린지’에서 행사 진행을 하고 있다. 서울·대전 홍윤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bfd89fbaa0fc13be8662fce2d681987f703337fd0f7f6841ad79d62a96cd83" dmcf-pid="xMi4D2b0vP" dmcf-ptype="general">“언제까지 불안정하게 살 거냐, 아르바이트만 할 거냐 한심한 듯 보는 시선이 견디기 힘들 때도 있죠. 하지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하고 싶은 걸 포기할 순 없잖아요.”</p> <p contents-hash="e9febb4ff24730a6969e96567caf3ea712de7252067f0f35b36e7ea386c82fc7" dmcf-pid="yWZhqOrNT6" dmcf-ptype="general">고정적인 수입도,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일자리도 없지만 그의 하루는 숨 가쁘다. 4시간의 공연 연습을 마치면 오후에 행사 아르바이트를, 밤에는 직장인 대상 연기 수업도 한다.</p> <p contents-hash="869cd5a72ee450a72d781b0b56ed2af21a7712938f92e41aced8451ba0392bf2" dmcf-pid="WY5lBImjl8" dmcf-ptype="general"><strong>꿈 위해 사표를 선택한 무명 배우<br><br>8시간씩 연극 연습·공연·알바 연속<br>“주변 시선 힘들어도 꿈 포기 못해”</strong></p> <p contents-hash="368833c5d57a014ab306b20322a38ce27c6393d4be0519f488d5421c920e5729" dmcf-pid="YG1SbCsAW4" dmcf-ptype="general">대학에서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4세에 데뷔했지만 신인 배우에게 현실은 고되다.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된 콘텐츠 업계에서 무명 배우들이 몇 달씩 쉬는 건 흔하다. 오디션 문을 두드리며 행사, 강연, 단기 일자리를 돌던 이씨는 의류 회사에서 1년 반, 인테리어 회사에서 4개월간 일하기도 했지만 지난 2월 꿈을 위해 사표를 냈다.</p> <p contents-hash="6dd5af79d88469c310c87b8353cb2cbacf542ff0ee610b4eb5a3514362ffdbeb" dmcf-pid="GHtvKhOchf" dmcf-ptype="general">그는 ‘자발적 쉼’ 이후 하루 8시간씩 연극 연습에 몰두했고, 지난 4월 동료들과 공연도 올렸다. 공연 수입은 3개월 동안 총 40만원. 이씨는 “수입이 목적은 아니다. 작품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배우 대부분 하루하루 꿈을 향해 나아간다. 현실을 살피지 않는다, 노력이 부족하다고 치부하는 시선이 안타깝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a14a78466b2a8833bfe60e2b67a9de427a29505681af5c98d9a7a182e9ea5c4" dmcf-pid="HXFT9lIkhV" dmcf-ptype="general">세상 기준으로는 ‘명함 없는 백수’지만 청년들의 시간은 허투루 흘러가지 않는다. 이씨는 꿈과 생계 사이 균형을 잡으려 자정부터 새벽 두 시까지 조향사 자격증 취득 강의를 듣는다. 다음달 12일 올릴 공연과 오는 9월 공연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63acd6e2255f2233ee6dfe7217dacb3342c0ed3f2ed6be74f8f7496bb2096a79" dmcf-pid="XZ3y2SCEv2" dmcf-ptype="general">“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려 아이도 갖고 싶어요. 함부로 내 삶을 규정하는 사람들을 신경 쓰기보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0260c7c6e1b983501659f3759d4ffa81c51307a136b02f55ca8a0df70ef26bf3" dmcf-pid="ZRn8wVKpv9" dmcf-ptype="general"><strong>번아웃에 물류센터 택한 에이스<br><br>일상 된 초과근무에 지쳐 숨이 ‘턱’<br>“좋은 직장 만나 바로 출근하고파”</strong></p> <p contents-hash="5e8b153bc34eeaa1ef3c19016c53a3c6192592184bad2bdc63fd7192664acaef" dmcf-pid="5eL6rf9UlK" dmcf-ptype="general">#2. ‘○○ 신선센터 출근 확정 안내. 셔틀버스 탑승시간 06:40’</p> <p contents-hash="b4f636339e6e6af266e361525e769a6cabafe6bf765c0264d76e9f64d4afcc3d" dmcf-pid="1doPm42uCb" dmcf-ptype="general">물류센터 포장 아르바이트의 문자 알림이 울리는 저녁 6시. 엄이주(30)씨의 하루는 전날 밤 시작된다. 물류센터 구인 공고 애플리케이션에 근무 날짜와 유형을 등록하고 확인 알림을 받으면 다음 날 새벽 알바가 확정된다. 출근 확정 안내를 받은 엄씨는 다음 날 새벽 6시 40분 대전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물류센터로 향했다. 4시간 상품 포장 아르바이트 후 일당 7만원이 입금됐다.</p> <p contents-hash="70b4d37e9b92f95d4a338b6c437f58d00121c5692c7a7a89f360c2626d87a86a" dmcf-pid="tJgQs8V7lB" dmcf-ptype="general">오후에는 인근 보습학원에서 파트타임 보조 강사로 일한다. 학원에서 돌아와 집안일과 일본어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가 끝난다. 그래도 자기 전 채용공고 사이트를 1시간씩 뒤져 본다. 이렇게 바쁘지만 엄씨는 자신을 ‘쉬는 청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4대 보험을 보장해 주는 일을 하지 않고 있으니 저는 지금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 졸업 후 일종의 회색지대에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658b81d71efa2758037bd920498d06c0cd099e82820bd9fc50d0c62a2235a21" dmcf-pid="FiaxO6fzlq" dmcf-ptype="general">엄씨는 대학에서 영상 제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5년간 정규직으로 일했다. 궂은일을 도맡는 에이스였지만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지쳐 갔다.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야근과 주 52시간 초과근무는 일상이었다.</p> <p contents-hash="c8e2824415f4dd7f9494acba85f8d6de586d4e076a57c95e1d754eab4401bd67" dmcf-pid="3nNMIP4qvz" dmcf-ptype="general">그는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막히는 경험을 했다. 공황장애 증상이었다. 8개월간 약을 먹으며 몸을 추스르고 이직했지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p> <p contents-hash="5a4e2cd06d29c6e0ceb9ccc2d187417f26c2f208dbac60af8c91a24869f93eef" dmcf-pid="0LjRCQ8BS7" dmcf-ptype="general">“퇴사할 수밖에 없었어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불면증, 주말과 새벽을 가리지 않는 상사의 지시를 버틸 수 없었거든요.”</p> <p contents-hash="91545228c5dfc5074ba97477b182e6703700c98cddd7172b8ed11da3fcdaaefd" dmcf-pid="poAehx6bTu" dmcf-ptype="general">엄씨는 살기 위해 사표를 냈다고 했다. 그는 1년간 자발적으로 쉬었지만 돌아보면 실제 쉰 시간은 거의 없다. 컴퓨터 그래픽과 포토샵 자격증도 취득했고, 일러스트 학원도 다녔다. 일터에서의 고된 경험으로 쉼을 택했지만 엄씨는 ‘좋은 직장’을 찾고 싶다. “기회만 있다면 바로 출근할 거고, 내일이라도 일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cde0e026944e2728162e8ec2707a67daa4312680a84a456ab7e78e4d19ec214" dmcf-pid="UgcdlMPKTU" dmcf-ptype="general"><strong>스무 살부터 가족 간병해 온 청춘<br><br>단기 알바 하던 중 아나운서 기회<br>“다른 돌봄 청년들에게 희망 주길”</strong></p> <p contents-hash="29854b16069c8f123c888ac68eb6df015a03308bb2287a00389d051bfb1a194d" dmcf-pid="uakJSRQ9yp" dmcf-ptype="general">#3. 고교를 졸업한 이주빈(28)씨는 스무 살 때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고교 3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며 간병 생활이 시작됐다. 병원비를 벌어야 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단기 아르바이트뿐. 그마저도 간병과 병행할 수 있는 재택 일자리를 찾았다.</p> <p contents-hash="e91dc40316ae7316232e09ac1c8adeb638b4a8170e6d6958b43048fb98c68b7b" dmcf-pid="7AwLyJRfh0" dmcf-ptype="general">“아빠 옆을 24시간 지키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죠. 자동차와 집을 처분하고도 모자란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대학 생활은 포기했습니다.”</p> <p contents-hash="b07b2e68c46ec773669a8d9721bba44cced46b46ba73ad5b7b76830a192fa27b" dmcf-pid="zcroWie4S3" dmcf-ptype="general">고깃집, 편의점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이씨는 8년째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간병하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었지만 돌봄은 일반적인 경력이 되지 않았고 학생도, 근로자도 아닌 시간이 길어졌다. 채용 면접을 볼 때면 “간병을 하면 일하는 데 제약이 많지 않겠냐”는 질문이 어김없이 돌아왔다.</p> <p contents-hash="0b1517032084eb0dc5e73743904a8ece32bacc278afa6128b23fcb467b88638b" dmcf-pid="qkmgYnd8vF" dmcf-ptype="general">“하고 싶은 일자리를 포기한 적도 있었고 친구들과의 격차에 미래가 안 보인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p> <p contents-hash="6e6bdeeb69a1cbc0966fd3791cb0d8e7b2430dafde3a0cfc8d9c27313a583205" dmcf-pid="BEsaGLJ6St" dmcf-ptype="general">종종 우울감도 밀려왔지만 이씨는 어떻게든 기회를 찾으려 했다. 영상 촬영 일을 하던 중 이씨의 말솜씨를 눈여겨본 관계자가 아나운서를 해 보라고 제안했고, 이씨는 약 5년 전부터 프리랜서 리포터·아나운서로 일하기 시작했다. 또 내레이션, 통역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f1ee9aa7028d10db06edb619fad17deb72ad91b328fe81f1c5e08217d288790" dmcf-pid="bDONHoiPT1" dmcf-ptype="general">“부모님의 노후와 제 진로를 고민하면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발전하면서 미래를 꾸려 갔으면 합니다.”</p> <p contents-hash="c4e5c0155cee0418e5ab9f38a4805b5e641d26408aab906a87134358308a9735" dmcf-pid="KwIjXgnQh5" dmcf-ptype="general"><strong>창간기획팀</strong></p> <p contents-hash="6b14a1299638ad473681bbcc52ce1d8b8bc942e1d2edb8252b7b8b17d61b789e" dmcf-pid="9rCAZaLxTZ" dmcf-ptype="general">서울 김지예·서진솔·유규상·세종 김우진·창원 이창언·포항 김형엽·대구 민경석 기자<br> 워싱턴 임주형·도쿄 명희진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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