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보유 중이던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3채 가운데 1채를 매각했다.
9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2024년 10월 매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갤러리아포레 한 채(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를 7월 3일 80억 원에 매각했다. 매입 당시 30억 2000만 원에 사 11년 만에 49억 8000만 원의 차익을 챙겼다.
김수현은 6월 27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시점은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73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라, 일각에서는 김수현이 위약금 사태를 염두에 두고 자산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수현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해당 의혹은 사실이라고 부인했으나,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한 의료기기 업체는 김수현의 갤러리아포레 한 채에 30억 원 규모의 가압류를 걸었고, 생활가전기업 말레이시아법인도 해당 아파트에 1억 원 상당의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측은 "일부 광고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법적·계약적으로 성립 가능성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성폭력처벌법위반,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최근에는 김수현이 김세의 대표가 보유한 서울 서초동 및 압구정동 부동산과 예금 계좌에 가압류를 걸어 법원의 인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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