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최상위 고교 진학…충격 내신 공개에 티벤저스 ‘경악’
자기주도 학습으로도 극복 못한 내신 현실… ‘티처스2’ 솔루션 주목
(MHN 박승민 인턴기자) 극상위권 명문고 학생이 받아들인 충격적인 성적표가 공개됐다.
29일 방영예정인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8회에서는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명문고 2학년 도전학생의 '반전 성적표'가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MC 전현무는 "역대급 뒤통수였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원 한 번 거치지 않고 중학교 전 과목 최상위 성적을 받아왔던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는 한 반에서만 수능 만점자 3명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전국 수재들이 모이는 곳이다.
철저한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바탕으로 고교에 입학한 이 학생은, 고교 내 극심한 내신 경쟁에 부딪히며 "명문고 성적 장벽을 넘어보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교육 없이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도전학생을 살펴본 전현무는 "모든 걸 사교육 없이 한 게 사실이냐"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였고, 학생은 "학원 다니는 친구들보다 내 성적이 더 나아 굳이 다닐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학생이 목표 대학을 'K대'라고 밝히자, 강사 조정식은 "이런 극상위권 루트를 걸어온 학생이 보통은 'S대'를 목표로 설정할 법한데, 뭔가 하나가 꺾인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도전학생의 내신 성적이 베일을 벗자, '티벤저스' 멤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실화인가 싶다"며 당혹감을 드러냈으며, 입시 전략 멘토로 출연한 유튜버 미미미누도 "내신은 졸업할 때까지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언급했다.
한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29일 저녁 7시 50분에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성적을부탁해:티처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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