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서윤 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ALLDAY PROJECT(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문서윤)가 예능 신고식에서 타조 개인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재벌가 손녀라는 이력과는 상반된 털털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의 영상 ‘[SUB] Wicked한 선배와의 첫 예능 프로젝트 : 예능 사관 학교 | 올데이 프로젝트 집대성함 | 집대성 ep.63’에는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들이 첫 예능 수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예능 1교시’에서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하며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맏언니 애니는 “2002년 1월 23일에 태어난 문서윤이다. 어릴 때는 살짝 큐트한 바이브였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연습생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데이프로젝트가 결성된 첫 계기는 저랑 타잔이 처음 만났을 때 테디PD님이 ‘너네 같이할 팀이니까 친해지는 건 너희가 알아서 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떡하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갈래?’라고 해서 갔다. 데뷔해서 지금 기쁘다”며 팀 결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애니는 “타조 같이 가끔 숙소에서 걸어다닌다”며 좋아하는 동물로 타조를 언급했다. 개인기 요청을 거부하려 했지만, 멤버 타잔이 ‘집대성 예능 5계명’ 중 하나인 ‘시키면 빼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집대성 화면 캡처
결국 애니는 “대화 중일 동안 뒤에서 타조처럼 걸어다니겠다”고 말했다. 이에 타잔은 타조 소리를 흉내냈고, 애니는 결국 자리에서 주저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ALLDAY PROJECT는 지난 23일 데뷔 싱글 ‘FAMOUS’로 정식 데뷔했으며,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더블 타이틀곡 ‘WICKED’의 퍼포먼스 영상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데뷔 전부터 애니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지며 ‘재벌돌’로 주목받은 가운데, 올데이프로젝트는 실력과 매력으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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