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죄수복 차림으로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김경란은 개인 채널에 “연극 ‘기억의 숲’ 공연하고 있습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오붓하게 관객들과 만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주황색 죄수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김경란의 모습이 담겼다. 김경란은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결연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 연극 ‘기억의 숲’에 엄마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극 중 인물에 완전히 몰입한 김경란의 파격적인 변신이 시선을 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놀래라... 화면만 보고 죄수인 줄”이라고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극 좋아하시면 꼭 대학로에 놀러 오세요”라며 작품 홍보에도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억의 숲’은 오는 7월 6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 ‘뉴스9’, ‘뉴스광장’, ‘생생 정보통’ 등의 진행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2년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tvN ‘더 지니어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웨이브 ‘피의 게임3’, ENA·tvN STORY ‘씨름의 여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김경란은 지난 2015년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김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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