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문체부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은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공동으로 25일 오후 7시(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문화원 공연장에서 'K-컬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6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음악을 매개로 한 따뜻한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13명의 아티스트와 협회 임직원 6명이 한국에서 앙카라를 방문해 현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클래식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클라리넷 솔로, 성악 앙상블, 팝밴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졌다. 클라리넷 독주곡은 '린다 행진곡'을, 성악 앙상블은 튀르키예 전통 민요인 '위스퀴다라 기데르켄(위스퀴다르로 가는 길)', 팝밴드는 Day6의 대표곡 'Happy'를 통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전승철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아트위캔 소속 예술가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감수성을 통해 한국 음악의 섬세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은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잇는 언어인 만큼, 이번 공연이 한국-튀르키예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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