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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BC 라디오’ 채널 캡처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에 나선다.

신지는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소신발언’에 멤버 빽가와 함께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들이 청취자 사연에 각자의 소신을 밝히는 형식으로 최근 논란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신지는 1일 ‘정오의 희망곡’에서 문원의 “신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는 발언에 대해 “기사가 날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줄 몰랐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신지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문원은 이혼 전력과 자녀가 있음을 밝혔고 이를 몰랐던 김종민과 빽가는 크게 당황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문원을 향한 각종 의혹이 확산됐다.

문원은 직접 해명에 나서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영업한 건 사실이지만 학폭, 군폭력, 양다리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지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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