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민상이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정은아, 황보라,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몸신 주치의로 나선 정형외과 전문의 유정수는 "이 질환으로 한 해 병원을 찾는 숫자만 한 해에 약 430만 명이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출산의 고통보다 더하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은 "제가 이미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걸까요?"라며 무릎 관절 고통을 호소했다. 유민상은 "사람을 지탱하는 건 하체인데, 여기가 안 좋아지니 사는 데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니다"라며 무릎일 거라 추측했다. 유민상의 말대로 주제는 무릎 관절염으로, 통증과 보행 능력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또한 낙상 위험, 삶의 질, 수명과도 연관되어 있었다.
횡단보도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자라고. 유정수는 "저희 노령 환자의 경우 횡단보도를 빨리 건너야 하는데 걸음이 느리지 않냐. 빨리 가려다 넘어져서 골절로 오는 분들이 많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3주 프로젝트, 평생 쓰는 백세 무릎 만들기 3주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유민상은 "전 이미 무릎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제가 60년 더 써야 한다. 가능한 일이냐"고 걱정했지만, 몸신 주치의들은 자신만만해했다.
도전자는 67세 최옥순 씨로, "양쪽 무릎 다 찌릿하고 묵직하다"라며 번갈아 가며 통증이 지속된다고 토로했다. 도전자는 집에서 한걸음 떼는 것도 어려워했고, 앉을 때도 조심스럽게 앉았다. 도저낮는 "10년 전 관절 내시경 시술했는데, 3년 전부터 통증이 재발했다"라면서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에선 바퀴 달린 의자로 생활 중이었다.
통증을 없애려고 온갖 치료를 받았다는 도전자는 스튜디오에 등장, "프로젝트 때문에 테스트를 했는데 이 간단한 동작도 못 하나 놀랐다"고 밝혔다. 이는 손바닥 제기차기로, 유민상과 황보라도 도전에 나섰다. 유민상은 발에 손이 닿지 않자 허리를 썼고, 황보라는 "어깨가 너무 움직이는 거 아니냐"라고 짚었다. 옆제기차기도 간신히 하는 상황. 이에 유민상은 "엄마, 이거 보지 마"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몸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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