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가 '단심'을 위해 12시간 맹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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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채시라, 정경순, 정구호가 출연했다.

채시라는 정구호가 연출하는 '단심'에 출연한다. 그는 무용 비전공자라 연습을 오래 해야했지만 한국무용 전공자인 딸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채시라는 "연습 기간이 절반 남았을 때 정구호 선생님이 오셨는데 홍보용 촬영을 한다고 하더라. 펄럭이는 셔츠도 입고 머리도 풀었더니 팔도 안 뻗어지고 머리도 계속 날렸다"라며 "선생님이 생각보다 뻣뻣하다고 했다. 나는 살면서 그런 말은 처음 들었다. 안무 선생님한테도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구호는 당황하며 "일부러 그런 거다. 채시라를 무용수로 캐스팅하지 않았나. 배우가 아니라 무용수로 평가받아야 한다. 무용수 이상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날 '너무 뻣뻣하고 안무도 다 못 외우셨다'라고 딱 한번 말했다. 그랬더니 눈빛이 확 바뀌면서 12시간씩 연습하시더라"라며 감탄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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