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풀더빙 · 탐험형 미니게임으로 스토리 몰입 극대화

"게임 테마는 푸른색으로 시원한데 게임 속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글로벌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든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스토리 콘텐츠 강화, 스팀 버전 정식 출시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모집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100회 모집·페스(FES) 모집부터, 많은 한국 유저들이 기다려온 한국어 풀더빙과 탐험형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변화가 마련됐다.

다채로운 게임 내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스팀 클라이언트 출시를 필두로 한 편의성 개선, 푸짐한 보상까지 곁들여져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 100연차 무료 모집과 페스 한정 캐릭터로 격차 완화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8일부터 100회 무료 모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무료 모집에는 트리니티 종합학원 티파티 멤버 '유리조노 세이아'와 '이치노세 아스나(교복)'가 포함된다.

세이아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아군 EX 스킬 코스트를 줄이고 관통 특효와 보호막을 제공해 총력전 등 실전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다. 아스나(교복)도 스페셜 딜러의 중요성이 높은 신규 보스 '게부라', '그레고리오' 등에서 활용성이 큰 학생으로 꼽힌다.

오는 15일부터는 페스 한정 캐릭터 모집도 시작된다. C&C 부장 '마카모 네루(교복)',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장 '츠카츠키 리오', '우라와 하나코(수영복)'가 한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페스 한정 캐릭터는 경쟁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하나코(수영복)는 총력전은 물론 스토리 지역 클리어에도 유용하다. 이 같은 페스 캐릭터 모집은 특히 신규, 복귀 '선생님(이용자)'들이 초반부터 안정적인 파티를 구성해 빠른 속도로 임무 등의 주요 콘텐츠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한국어 풀더빙·탐험형 미니게임으로 스토리 몰입도 강화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대책위원회 편 1·2장이 전 구간 한국어 풀더빙으로 재구성돼, 이용자들이 오래전부터 "이 장면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고 꼽아온 주요 스토리들이 음성으로 새롭게 구현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촘촘히 얽혀 있는 서브컬처 스토리텔링으로 팬덤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검은양복과의 대화' 더빙본에는 "몰입감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정식 공개 후에도 더빙 덕분에 스토리가 한층 더 생생해졌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번 한국어 풀더빙은 복귀 이용자에게는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기회가 되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처음부터 음성으로 완성된 스토리를 통해 더 깊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 스토리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에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탐험형 미니게임도 마련되어 있다.

과거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게헨나 학원을 탐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밀레니엄 학원 곳곳을 세이아와 네루를 조작하여 돌아다니며 탐색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컷씬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학원 곳곳을 탐험하며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 스팀 버전 정식 출시… PC 환경 개선으로 접근성 확대

접근성과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한 PC 전용 환경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4일 블루 아카이브 PC 스팀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이번 스팀 프로젝트는 단순 모바일 이식이 아니라, PC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최적화와 UI 개선에 공을 들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앱 플레이어나 별도 프로그램으로 접속해야 해 로딩 속도나 조작 환경이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스팀 버전은 이런 한계를 개선해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해상도와 프레임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로딩이 훨씬 짧아졌다", "조작감이 부드럽고 화면이 선명해졌다"는 체감 후기가 이어졌다. 

출시일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2만2049명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스팀 클라이언트 최적화 노력이 실제 이용자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한국 선생님들께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1·2장의 한국어 풀더빙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팀 클라이언트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16일부터 블루 아카이브 X GS25 제휴 이벤트 '세미나 특별 파견 시즌 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GS25 도시락 컬래버레이션', '포토카드 콜렉터! 웨하스 & 젤리', '블아 띠부띠부씰 시즌 2', '우리동네GS 스탬프 랠리', '세미나의 GS특별매장' 등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