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석진.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2025.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지석진이 신곡 홍보 도중 뜻하지 않게 '정치 유튜브 소동'에 휘말렸다.
지석진은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업로드된 영상 '홍보 이슈는 핑계고'에서 이 같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지석진은 배우 지예은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첫 번째 음원 '밀크쉐이크'(Feat. 원슈타인)를 발표한 것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영상에 나왔다.
지석진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직접 음원을 재생하며 신곡 소개에 나섰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알고리즘으로 인해 정치 유튜브의 영상이 재생됐다.
지석진 옆에 있었던 MC 하하는 "깜짝 놀랐다. 형 (정치) 색깔을 알아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당황한 표정으로 급하게 "아니다. 나는 중도다!"라고 해명했다.
MC 유재석도 "죄송하다. 괜한 억측과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시 정치 유튜브 동영상이 재생됐다.
결국 '뜬뜬' 측은 자막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음소거 처리했다. 촬영일 기준 선거 시즌이라 정치 이슈로 점령된 알고리즘"이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휴대폰을 두 번만 터치해도 유튜브로 넘어간다"고 거듭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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