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45세에 늦둥이를 출산했다며 노산의 아이콘이 됐다고 털어놨다.
20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코미디언 김효진과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임하룡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의 인연에 대해 임하룡은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오늘은 좋은날은 진짜 내가 만든 프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은 “‘오늘은 좋은날’을 하룡이 형이 만드셨고 잘 나가다가 주춤할 때 그때 우리가 들어가서 ‘울엄마’로 심폐 소생을 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에 임하룡은 “결국은 효진이 때문에 내가 MBC를 떠났다”라고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하룡은 “하룡선생 상경기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쭉 이어가다가 피디분이 와서 내 아들 며느리로 잘하고 있는 것을 야외로 뺀다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그 당시 아들 역이 김진수, 며느리 역이 김효진이었다는 것.
임하룡은 “진수와 효진이가 인기가 있으니까 PD가 뺀다고 해서 ‘그렇게 하면 나 못하겠다’ 그랬더니 내 말을 안 듣더라”고 당시 갈등을 겪고 MBC를 떠났던 사연을 떠올렸다.
또 김효진은 노산의 아이콘으로 화제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제가 마흔다섯에 늦둥이가 생겨서 의학적으로는 1~2%의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 정말 이 시대에 진짜 노산의 아이콘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있다. 사랑을 계속 노력하다 보면 생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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