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와 엄마의 다툼에 누나가 결국 제작진의 도움을 요청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에게 극강의 분노를 보이는 중2 아들의 비밀은?' 2부가 그려진다. 지난주 공개된 1부에서 금쪽이는 엄마에게 폭언과 난폭한 행동을 보이며 통제 불가능한 분노를 드러냈고, 엄마는 눈물로 호소하며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간절히 바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루션 2주차에 접어든 금쪽이와 엄마의 변화가 집중 조명된다.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적으며 조심스레 대화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한때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점차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결국 금쪽이는 대화를 중단하고 자리를 박차고 떠난다.
긴장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후 제작진에게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집 안에서는 금쪽이와 엄마의 다툼 소리가 고스란히 들려오고, 누나에게서도 긴급 도움 요청이 들어온다. 급히 현장에 도착한 제작진은 곳곳에 남은 다툼의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감정이 격해진 금쪽이는 끝내 촬영을 거부하고, "솔루션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아빠까지 현장을 찾으며 가족은 삼자대면에 나서게 되고, 이를 지켜본 오 박사는 솔루션 실패의 이유로 금쪽이가 "감정을 조절하는 법, 즉 '이것'을 배우지 못했다"고 꼬집으며 뼈아픈 조언을 건넨다.
과연 금쪽이는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오 박사의 솔루션이 무너질 위기 속에서 금쪽이네 가족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20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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