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하하가 눈 건강 이상을 고백하며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전했다.
14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 하하가 출연해 '만 원으로 뭐 하니?' 미션을 함께했다.
이날 출연자 전원이 안경을 쓴 채로 '놀뭐' 카메라 앞에 선 가운데 이이경은 "오늘 우리 네 명 다 안경을 쓰기로 한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하하는 주우재가 안경을 쓴 점을 들어 "요즘 변우석이 안경을 쓰나보다"라고 짓궂게 말했고, 하하는 "요즘 거의 나를 시밀러 룩처럼 따라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술 더 떠 이이경이 주우재의 티셔츠에 대문자 'S'가 프린팅 된 점을 들어 "이건 유재석의 S인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주우재는 모든 걸 체념한 듯 "변우석의 S다"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지드래곤과 조세호, 변우석과 주우재, 그 계보가 있다"라고 덧붙이며 쐐기를 날렸다.
이날 시력을 이유로 일반 안경을 착용한 출연자들과 달리 하하는 '보안경'을 쓴 채로 촬영에 임했다.
한 쪽 눈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하하에 유재석은 "하하가 예전부터 눈이 안 좋았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이경은 "수술할 때 우리가 형 눈이 되어주는 콘텐츠를 하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고, 하하는 "아니다. 한 쪽 눈은 보이니 괜찮다. 숨이 턱턱 막힌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이이경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바로 사람을 질리게 하는 것이다. 이건 장점"이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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