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2분의 극적 승부… ‘지락이’들의 팀플 빛났다
벼룩시장 단서부터 SNS 수사까지, 몰입감 더한 미션 전개
(MHN 김예품 인턴기자)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펼쳐진 추격전에서 지락이들이 미션을 완수하며 통쾌한 재미를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8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활약하며 토롱이와 철용이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률 역시 호조를 보였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3.7%, 전국 기준 평균 2.6%, 최고 3.0%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8회 연속 전 채널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지락이들과 제작진 막내 4인의 미니 컬링 대결로 시작됐다. 에그타르트와 커피를 건 5점 내기에서 지락이들이 5 대 2로 승리하며 '마우스 디톡스' 벌칙을 피했다. 특히 이영지가 마지막 스톤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포르투갈 리스본 벼룩시장 장면에서는 토롱이의 흔적이 포착됐다. 매대 위 물건들에서 단서를 발견한 안유진은 이미지 검색을 통해 토롱이와 철용이가 숨은 호텔을 추적했고, 이은지가 철용이를 포박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끌었다.
토롱이의 계획은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밀거래해 한국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이었다. 국립 판테온에서 놓친 토롱이를 추격하던 지락이들은 수수께끼 노인의 난센스 퀴즈를 풀고 벨렝탑에서 출발하는 버스 티켓을 획득한다. 벨렝탑에 도착한 이들은 토롱이와 철용이와의 마지막 추격전에 돌입했고, 이은지가 철용이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반전은 안유진의 활약으로 완성됐다. 출발 직전 버스에 올라탄 그녀는 토롱이 검거에 성공하며 미션을 완수했다. 이로써 지락이들은 물가상승률에 맞춘 130만 원의 보상을 약속받았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나영석 PD와 함께하는 '일상 4자 이어말하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영지는 제시어 '오오'에 'OOTD'로 답하며 PD를 도발했고, 게임 내내 엉뚱한 오답들이 쏟아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보너스 라운드를 통해 김치찌개를 획득하며 이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3' 9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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