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아이키와 리정이 '월드 오브 스우파'를 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메인댄서가 되기 위해 영어로 열변했던 리정이는 결국.. I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아이키와 리정이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이들은 함께 합숙을 해서 지옥 훈련하듯이 갇혀있었다고 전했다. 

또 아이키와 리정은 함꼐 방을 쓰며 정말 친해졌다고. 리정은 "정말 많이 친해지긴 했다. 너무 많은 무너짐과 불안 속에서 서로 분리불안이 많이 생겼다. 합숙소 안 침대가 1인 침대였는데 (껴안고) 같이 잤다"라고 털어놨다.

아이키는 "그게 있어서 버틴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합숙이 오래되다 보니 여기가 진짜인지, 집이 진짜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다들 자기 집에 가기가 무서워진다. 거기 가면 현실을 마주하지 않냐. 그때부터 분리불안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리정은 초반 혤스클럽 출연했을 때 '스우파'에 출연해볼 수 있으면 출연해 보라고 했는데, 리정은 그 이유에 관해 "세트장에 창문 하나 없다. 햇빛 하나 볼 수 없는 곳에 사람을 가둬놓으면 그 세상이 전부가 된다. 네가 최고냐 내가 최고냐를 하루 종일 겨루니까 죽겠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혜리가 "시즌 1을 했는데도 또 그 기분이 드냐"라며 묻자, 아이키는 "안다고 생각한 게 가장 큰 착각과 오산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키는 "이번에는 조금 더 심각했던 게 글로벌이었다. 저희 빼고 다 외국인이었다"라며 "다 외국인들끼리 모여있으니까 소통이 안 되는 사람들도 있어서 더 낯선 느낌이 들었다. 한국인데 한국같지가 않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혜리'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