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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 몰래 이혼 증거 자료를 수집하며 이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녹화 한달 전부터 이혼을 준비해 온 울컥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울컥 남편이 아내 몰래 이혼 증거 자료를 수집하며 이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2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41화에서는 울컥 부부의 가사 조사 과정이 그려졌다.
김해에 집을 두고 일 문제로 거제도에 혼자 사는 울컥 남편은 아내 몰래 이혼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 남편이 정리한 자료는 아내와 주고받은 문자 기록, 아내에게 입금했던 내역 등이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아내가 안 바뀌면 무조건 이혼한다. 애는 무조건 데리고 올 거다"라고 말했다.
가사 조사 영상 속에서도 남편은 이혼 증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분주했다.
아내가 잠시 통화하러 나갔던 시간 남편은 안방, 거실 등에 있는 홈캠의 메모리를 확보하며 증거를 모았다.
사실 남편은 아내의 말 한마디에 이혼을 준비했다.
남편은 "이혼은 저번 달부터 준비했다. 아내가 '돈만 가져와'라고 했을 때 그 말 듣는 순간 그만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감쪽같이 몰랐던 아내는 영상을 보고 당황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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