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알켈리(R.켈리, 본명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가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며 가택연금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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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알켈리의 법률팀이 그를 연방 구금 상태에서 즉시 가택 연금으로 전환해 달라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률팀은 알켈리가 현재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출 문서에 따르면 법률팀은 교도소 관계자들이 다른 수감자들에게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알켈리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명백한 증거를 갖고 있다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법률팀은 말기 암 환자이자 수감자인 마이킬 글렌 스타인의 진술서를 제출했는데, 스타인은 교도소 관계자들이 알켈리를 살해하면 말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엔 증거가 조작돼 유죄 판결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까지 받았다고. 처음 이 제안을 받은 스타인은 요청대로 알켈리를 살해하려 했으나, 곧 마음을 바꾸고 알켈리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이어 알켈리 측 법률팀은 "또 지난 6월, 스타인이 리더로 있는 아리안 브라더후드 조직원 중 하나가 알켈리와 스타인 모두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성년 성착취 및 성범죄 등 혐의를 받는 알켈리는 지난 2022년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알켈리는 과거 14세였던 소녀를 성적 학대 대상으로 삼은 포르노 영상 3건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알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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