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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데프콘이 여성 출연자들의 뒷이야기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데이트를 앞두고 이야기를 하는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26기 정숙은 영자와 현숙의 앞에서 "영호 님이 지금 가장 호감이 가는 사람은 순자 님이라고 갑자기 자기 마음을 이야기하는 거다. 듣고 어떡하라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정숙 씨. 현숙 씨가 듣잖아요. 순자라고 하면 현숙 씨가 뭐라고 생각할 거야"라며 정색했다.

영자는 "영호한테 다른 사람도 오니까 흔들리고"라고 말하자, 정숙은 "흔들릴 수 있는 건 당연하다. 흔들리는 건 되는데 애초에 정리할 목적이 아니었으면 그 얘기를 왜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정숙은 "순자 님은 영호 님 어때?"라고 물었고, 순자가 좋다고 하자, 정숙은 "그러면 청신호야. 영호 님이 제일 호감 있는 사람은 순자 님이래"라고 전했다.

데프콘은 "이러니까 현숙 씨가 아예 마음을 접어버리겠네"라고 짜증 냈고, 이이경이 "정숙 씨 왜 그래요"라고 말하자, 데프콘은 "정숙 씨뿐만이 아니야. 왜 굳이 만나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거냐. 여성 커뮤니티는 왜 그러냔 말이야"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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