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굿보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재원이 JTBC ‘굿보이’에서 압도적 비주얼로 첫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오정세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재원은 ‘굿보이’에서 밀수 시장의 거물 장물아비 이광세 역을 맡았다. 다소 곱상한 말투에 젠더리스룩을 즐기는 이광세는 여성스러운 감성과 프로페셔널한 직업정신을 가진 다면적 매력의 독특한 인물이다.
이광세는 플라워 디자인의 로브와 비치햇, 무지개 빛깔 양말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보검, 허성태와 함께 특유의 코믹 연기로 환상 호흡을 펼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변화무쌍한 변신을 선보여 온 정재원은 영화 ‘인질’에서 황정민의 오랜 팬이자 빌런인 ’용태‘로 분해 관객들에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서 일본요괴 우시우치보 역을 맡아 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활약했다.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정재원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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