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프로젝트 등 데뷔
한때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던 가수 싸이와 테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각각 신인 그룹을 데뷔시키며 제작자로 맞붙는다.
싸이가 설립자이자 사내이사로 있는 피네이션은 걸그룹 베이비 돈 크라이가 오는 23일 정식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
베이비 돈 크라이는 피네이션의 첫 걸그룹이다. 싸이는 SBS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선발한 멤버들로 2022년 첫 보이그룹 TNX를 데뷔시켰다.
피네이션은 이날 베이비 돈 크라이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고 로고 모션(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유튜브에 공개된 베이비 돈 크라이의 연습 영상은 조회 수 11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베이비 돈 크라이가 발표할 음악의 프로듀싱은 그룹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맡았다.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도 이날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공식 SNS를 열고 소개 영상과 멤버 사진 등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데뷔하는 5인조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블랙핑크 로제, 빅뱅 태양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이 미야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올데이 프로젝트에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 문서윤(활동명 애니)씨가 소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YG는 새 걸그룹 멤버 이벨리의 안무 연습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이벨리는 호주 출신의 15세 연습생으로 수준급의 노래와 랩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달 인터뷰 영상을 통해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했으며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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