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소지섭과 같은 소속사에 가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에선 소지섭과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했다.
소지섭과 같은 소속사인 옥택연은 “저는 원래 JYP에 있었다가 다른 회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팅을 하다가 이제 대표님이랑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몇 가지 조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2PM을 계속 해야 된다’라는 것이었다. 그거를 안 좋아하는 회사들이 꽤 있더라. ‘할 거면 은퇴를 정확하게 하고 배우로 전향을 하라’는 이런 반응들이 많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저희 회사 대표님이 ‘그런 음악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너무 괜찮다. 소지섭 씨도 하지 않냐. 배우가 하고 싶은 거 못 말린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에 가장 큰 힘이 되어서 (현재 소속사에 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소지섭은 “제가 힙합을 좋아하는 이유랑 노래를 하는 이유가 있다. 제가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선 노래를 하고 싶은데 제가 약간 음치다. 한두 번 할 때 다른 분의 노래를 하다보니까 제 노래를 하고 싶더라. 그렇게 할 때마다 곡이 많아지게 된 거다. 절대 다른데 가서 하지 않는다. 팬들 앞에서만 한다”라고 9집 가수가 된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안방팬들을 찾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영상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