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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라기 조짐이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 차를 맞은 영화 '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는 6일부터 8일까지 연휴 포함 주말 3일간 40만74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5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박스오피스는 2위, 한국 영화로는 1위를 기록하면서 10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알린 '하이파이브'는 7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동원했고,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최근 극장가 성공 공식으로 여겨지는 개싸라기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토대로 성적과 관객 만족도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기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는 것. 관객들은 '
카멜레온 같은 영화' '믓찌다. 시원하다. 통쾌하다. 세 박자가 잘 어울리는 쾌감' '무조건 후속편 제작 부탁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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