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자녀 연우, 하영이 수준급 육아 실력을 자랑했다.
6월 8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난생처음 육아에 도전하는 도도남매 연우, 하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저희 부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두가 아실 거다. 제가 가장 욕을 많이 먹는 포인트인데 드디어 마침내 셋째가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이 말한 셋째는 67만 명의 랜선 이모·삼촌 팬을 보유한 SNS 아기 스타 이로였다. 풍성한 머리숱과 넘치는 애교로 무장한 이로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만 1억 뷰에 달한다고.
벨을 누르고 도도남매 집을 찾아온 이로. 도경완은 "저희가 신생아 때 너무 힘들어서 셋째는 좀 키워서 데려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영은 낯선 환경 탓에 눈치만 살피는 이로를 위해 요구르트를 건넸다. 요구르트 뚜껑까지 이로의 입 사이즈에 맞게 열어주는 하영을 보며 장윤정은 "하영이가 맨날 여동생 노래를 불렀다"고 흐뭇해했다.
그동안 여동생이 생기길 간절히 바랐다는 하영은 이로의 손을 꼭 잡고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거실과 연결된 작은 통로로 들어가는 하영의 방은 화장실이 딸렸으며 사진과 책, 인형, 비밀 금고, 공주로 꾸며줄 아이템들이 가득했다.
자신이 아끼는 화장품까지 이로와 공유하는 하영의 모습에 장윤정과 도경완은 "저기 잘 안 들여보내 준다", "저도 허락받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놀라워했다.
하영과 이로가 화장놀이에 빠진 사이 연우는 흰밥을 좋아하는 이로를 위해 생애 첫 밥짓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처참했다. 도경완의 가르침대로 물을 넣었으나 너무 깊이 생각한 탓에 죽을 만들어낸 것.
하영은 연우가 만든 밥을 이로가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혀주는 듬직한 언니 모먼트를 뽐냈다. 장윤정표 돈가스와 김치까지 맛있게 먹고 식사를 마친 그때 심상치 않은 냄새가 풍겼다.
이로의 기저귀를 교체할 순간이 찾아온 것.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본 적 없는 연우는 급히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결국 친구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 끝에 연우는 무사히 기저귀를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도경완은 믿을 수 없는 도도남매의 육아 실력에 "장윤정 씨 그냥 낳기만 하면 되겠다. 애들이 다 키운다"고 감탄하며 "오늘 아이들을 보고 의심에서 확신으로 바뀌었다. 셋째가 있어도 괜찮겠다"고 말해 장윤정의 분노를 유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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