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방송인 전현무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임을 뽐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정 구청장은 전현무에게 서운한 것이 있다며 "(전현무가) 원래 성동구에 오래 사셨는데 타지역으로 이사 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역으로 서운하다"며 "제가 성동구 발전에 굉장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5년 이상 '나 혼자 산다'에 (성동구) 집이 나왔다. 금남시장만 방송을 3번 탔다"라고 말했다.
김숙이 "성동구 홍보대사 하셨냐"고 묻자 전현무는 "전화 한 통이 없더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전현무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이를 듣고 있던 정 구청장은 "그래서 (전현무에게) 명사 특강을 요청했다. 해주시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그것도 서운했다"고 맞받아쳤다.
전현무는 놀라며 "아 맞다. 그때 왜 그랬을까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전현무는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 중이다. 전현무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2차푸르지오를 10억원대 초반에 매입, 2016년부터 거주했다. 그는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 거래해 약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전현무는 2021년 아이파크삼성 전용 156㎡(59평형)으로 이사했다. 당시 40억 중반대에 매입했으며 해당 평형은 올해 1월 60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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