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패리스 힐튼이 차량 화재 피해를 입은 팬에게 통 큰 선물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피플(PEOPLE) 등 외신에 따르면 힐튼 그룹 상속자이자 사업가인 패리스 힐튼은 한 여성 팬에게 한국 자동차를 마련해줬다.
미국 텍사스에 거주중인 팬 비비아나 곤잘레스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런 차량 화재로 목숨은 건졌지만 차를 잃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남은 건 패리스 힐튼 브랜드 컵으로, 비비아나는 영상에서 해당 컵을 들고 패리스 힐튼에게 차를 사달라며 간절하게 요청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이를 본 패리스 힐튼은 비비아나의 영상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이고 안전하다니 안심이 된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건 돕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일주일 후 패리스 힐튼은 전용기를 타고 텍사스에 살고 있는 비비아나를 직접 찾아갔다. 패리스 힐튼은 비영리 단체와 중고차 매매 업체의 도움으로 신형 검정색 쏘나타를 마련해 비비아나에게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패리스 힐튼은 비비아나에게 자신의 브랜드 제품들과 여행 숙박권까지 건넸다.
새 차를 살 돈이 없었던 비비아나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패리스 힐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비아나는 "기적이 발생했다. 이 기적은 패리스 힐튼이 전해준 것이다"며 "이제 난 자유와 안전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패리스 힐튼은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듯 여행 숙박권도 선물해줬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신은 내 인생을 바꿔놨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지난 1월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122억 원 상당의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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