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지의 서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트라우마를 겪었다.
7일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5회에서는 고향에서 쌍둥이 동생 유미지(박보영) 대신 생활 중인 유미래(박보영)가 소문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래는 한세진(류경수)와 딸기밭 농사에 몰두했다. 파생 상품을 만들 연구도 함께 하면서 자주 붙어 지내게 됐다.
이에 마을에는 유미지가 한세진과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다. 염분홍(김선영)은 직장 동료이기도 한 유미지 엄마 김옥희(장영남)에게 "미지한테 봄 바람이 분다며?"라고 말하며 넌지시 소문을 전했지만, 김옥희는 "결혼이 그렇게 좋으면 네 아들부터 보내라"며 과민 반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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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옥희는 유미래와 식사를 하던 도중 "그 사람 몇 살이냐"라고 물었다. "안 물어봐서 모른다"라는 유미래의 대답에 "너는 무슨 그런 것도 안 물어보고"라며 화를 냈다. 은연 중에 두 사람이 사귄다는 말을 믿었던 것. 유미래는 엄마의 의심에 황당해 하며 "내가 무슨 말을 하건 의미가 있나.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다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의 잔소리가 이어졌고, 순간 유미래는 서울에서 직장 사람들 사이 오가던 소문을 환청처럼 다시 들었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유미래는 식탁에서 일어나 급히 방으로 들어갔고, 방문을 닫고 괴로워했다.
다음 날, 유미래는 농장으로 가 한세진에게 사표를 냈다. 한세진이 "이유라도 알아야 할 거 아니냐. 아무리 일용직이어도 동업자다"라고 물었지만 "제 문제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입을 다물고 사라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미지의 서울 |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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