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오늘(7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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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민이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사랑을 키워오며 깊은 신뢰를 쌓은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것. 신랑이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하여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결혼으로 민은 미쓰에이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민은 지난 4월 21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며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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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브라이언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들을 올리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빠가 다 기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김희정도 민이 신부 입장 모습, 신랑과 함께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축하했다. 미쓰에이 멤버 지아, 페이도 결혼식장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1년생인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김희정, 브라이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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